Chelsea Simpson

번외편, 말레이시아에서 산 기라델리 초코칩 2종, 비터스위트&클래식화이트 초콜릿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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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A GROCER에서 구입한 기라델리 초코칩 2종.

여담이지만 쿠알라룸푸르 번외편들이 띄엄띄엄 올라오는 까닭은, 대부분이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과자나 컵라면 등은 바로 먹거나 간단한 조리를 거치면 되는데, 식재료는 요리에 활용해봐야하니까...

아직 못써본 재료들이 그득그득하다. 순차적으로 올려볼 생각이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기라델리 비터스위트 초콜릿 Ghirardelli bittersweet chocolate(60% cacao).

중량은 312g이고 가격은 19.5링깃. 카카오가 60% 함유된 베이킹용 초콜릿칩이다.

이 제품을 이용한 쿠키 만드는 법, 영양성분표, 원재료 등이 나와있다.

무가당 초콜릿, 설탕, 코코아버터, 유지방, 레시틴, 바닐라향 등의 단순한 재료 구성.

 

기라델리 클래식 화이트칩Ghirardelli Classic white chips.

중량은 283g이고 가격은 19.5링깃.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베이킹용 초콜릿칩이다.

이 제품을 이용한 쿠키 만드는 법, 영양성분표, 원재료 등이 나와있다.

설탕, 야자종자유, 전지분유, 탈지분유, 야자유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봉지를 뜯어보니 모양이 각각 다르다.

비터스위트 초코칩은 납작한 바둑돌 모양이고, 클래식화이트 초코칩은 키세스같은 종 모양이다.

그리고 맛보고 충격을 받았다. 베이킹용 칩인데 그냥 초콜릿보다 더 맛있어서...ㅇ<-<

비터스위트는 기분 좋을 정도로 달콤쌉쌀한 다크초콜릿이다.

쓰고 시큼한 맛이 아니라, 적당히 달면서 그 달콤함이 질리지 않을 정도로 기분좋은 쓴맛이 느껴진다.

쿠키에 넣었을 때는 열기 때문에 약간 흐물거리는 느낌이다. 식으면 적당히 굳는다,

클래식화이트는.. 더 충격.... 분유냄새와 까끌한 입자 때문에 화이트초콜릿을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다.

재료에 뭐 특별한 것도 없고 팜유와 분유 일색인데 어째서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지?

우유의 품위있는 단맛이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화이트초콜릿이다. 베이킹에 쓰기 전에 다 먹겠네. ㅋㅋ

쿠키에 넣었을 때는 가열해도 흐트러지지 않고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는 편이었다. 씹는 맛도 있고.

 

크기를 간단하게 비교. 견주어볼 물건으로 병뚜껑과 커피 원두를 함께 두었다.

왼쪽과 오른쪽은 각각 기라델리의 비터스위트와 클래식화이트초코칩이고, 가운데는 브레드가든의 초코청크.

비터스위트는 초코청크보다 확연히 크고, 클래식화이트는 초코청크와 비슷한 크기다.

 

베이킹용 초코칩을 샀으니까 베이킹에 사용해야겠지.

초코칩의, 초코칩에 의한, 초코칩을 위한 쿠키를 만들었다.

초콜릿의 매력을 최대한 강조하기 위해 견과류는 일절 넣지 않았다.

 

그래서 만들어낸 트리플 초코칩 쿠키!!!

만드는 법은 이번 주말에 올릴 예정이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쿠키다.

기라델리 초코칩 더 사올걸...ㅠㅠ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초코칩들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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