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RMK]진달래처럼 차가운 자홍색 블러셔, 알엠케이 N01 Bright pink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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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케이의 블러셔, 인지니어스 파우더 치크 N 01 브라이트핑크

3.4g들이 제품이고 면세 정가는 25달러였다.

 

RMK インジーニアス パウダーチークス N 01 ブライトピンク

RMK Ingenious powder cheeks 01 Bright pink

 

척 보기에도 과감한 색상의, 진달래처럼 차가운 자홍색 블러셔다.

fuchsia라는 명칭이 딱인 색깔(푸시아 핑크? 퓨셔 핑크?? 후크시아 핑크??? 뭐라고 발음해야하지;;).

 

실물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사진. 다른 사진들이 워낙 무시무시하게 찍히긴 했네. ㅋㅋ

같은 계열의 차가운 자줏빛 펄과 옅은 푸른색 펄이 곱게 가득 깔려있다.

발로 찍는 내 카메라로는 고운 펄입자를 잡아내기 힘들다. ㅠ

 

한정이었던 EX-03 Shiny pink 제품과 비교해봤다.

위쪽이 브라이트핑크, 아래쪽이 샤이니핑크.

 

손등 발색 사진.

브라이트핑크는 튀는 자홍색에 자주색과 푸른색 펄이 들어있고, 샤이니핑크는 딸기우유 바탕에 은펄이 깔려있다.

브라이트핑크는 홍조만 꼼꼼하게 가려주면 크게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색상이다.

홍조가 부각되는건 아닌데... 잘못 바르면 엄청나게 촌스러워보이는 색이긴 하다.

옅은 분홍색이나 라벤더색을 바탕에 깔고 바르면 괜찮다. 뺨이 인형처럼 사랑스러워지는 색상, ㅋㅋㅋㅋㅋ

발색만 잘 조절하면 맑고 화사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색이다.

샤이니핑크는 딸기우유색에 아주 고운 은펄이 깔려있는데 펄이 딱히 튀지는 않는다.

그런데 안심하고 막 바르다가는 오히려 홍조가 강조될 것 같은 계열의 색상이다.

적당히, 무난하게 바르기 좋은 색상이다.

 

초점을 날린 사진.

전체적으로 곱게 깔린 펄이 피부의 결을 매끈해보이도록 해주고, 예쁜 광택을 만들어준다.

RMK는 펄 들어간 블러셔를 참 잘 만들어내는 듯...

반복해서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마치 꽃물이 들듯 부드럽게 퍼져나간다.

난 화장할 때 퍼스널컬러를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봄웜 브라이트인 내게는 괜찮은 색이었다.

쉬운 색은 아니지만 매력이 있어서 얼굴을 잘 정돈하고 바르게 된다.

 

※또다른 RMK 블러셔 페일핑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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