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영상]봄날을 즐기는 후추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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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는 후추.

내가 여행가 있는 동안 엄마가 알아내신 사실인데, 후추는 데친 동태포를 아주 좋아한다!

엄마 덕분에 나도 후추의 영양간식을 알게 되어 종종 만들어주고 있다.

캔이나 말린 육가공품보다 동태 데친 것을 훨씬 좋아한다니...ㅇ<-<

 

이마트몰 봉투를 좋아하길래 대충 말아서 터널처럼 만들어줬다.

몸이 반쯤 들어간 모양새가 웃겨서 놀리는 중 ㅋㅋㅋㅋㅋ

 

이름 부르니까 가르릉거리며 우는 후추. 울음소리가 참 다채롭다.

 

냥아치 만행 저지르고 냉큼 도망가는 후추. ㅋㅋㅋ

 

뻔뻔하게 궁디팡팡을 요구하는 후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건 개어놓았더니 자기 쓰라고 갖다놓은 줄 알고 태평스레 베고 누웠다. ㅋㅋㅋ

 

침대에서 놀고 있는데 후추가 앞발을 내 손에 얹는다. 손을 치우려고 하니 못 가게 잡는다. ㅋㅋ

 

눈뽀뽀 왜 날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드는 그 순간까지도 집사 앞발에 집착 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박스냥 특집.

 

몸이 다 안 들어가는 상자인데 ㅋㅋㅋㅋ 옆으로 돌려서 억지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

 

안 들어가는 상자인데 몸을 구겨서 억지로 들어간다. ㅋㅋㅋ

 

어떻게든 상자 속에 들어가겠다는 의지. ㅋㅋㅋ 여기까지는 휴대전화로 찍은 것.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사진. ㅋㅋㅋㅋ 최대한 몸을 욱여넣는구나. ㅋㅋ

 

겨울에 너무 잘 먹였나 포동포동을 넘어서 피둥피둥해졌다.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몸 자기가 못 가누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더 큰 상자도 있는데 굳이 작은 곳을 고집한다.

 

'이게 나한테 딱인데 왜 그러냥?'

 

눕는 건 포기했는지 앉아서 앞발 손질 중.

 

두번째 영상에서 이어지는 사진. ㅋㅋ

 

이럴 때 톡톡 건드리면 가여운 척 냐아아앙 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속아. ㅋㅋㅋㅋ

 

창가에서 햇살을 만끽하는 후추.

 

반대쪽 털도 햇볕에 골고루 구우려는 듯.

 

퍼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어쩐지 조금 긴장되는 느낌이 들어서 후추를 데리고 읽었다.

 

후추와 함께 책을 보면 왠지 담담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개가 뭐가 무섭다고!'

 

그러게 말이다. ㅋㅋ

 

'집사, 그거 말고 내 궁둥이를 두들기라고!'

 

귀여운 것. ㅋㅋ 올해도 행복하게 잘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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