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샌드위치]구운 파프리카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만들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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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만들어둔 파프리카 구이를 어디에 써볼까 하다가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게끔 미리 썰어둔 루스틱과 모짜렐라치즈, 파프리카, 바질페스토도 준비했다.

 

다른 재료에 이미 간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바질페스토는 1/2t만 떠서 한쪽 빵 표면에 긁어 붙이듯이 펴발랐다.

이 때 팬을 중약불로 달구기 시작했다.

 

위에 모짜렐라를 썰어서 빈틈 없이 올렸다.

 

파프리카도 크기 맞춰서 올리면 된다.

 

나머지 빵 한 장을 마저 올리고 팬에 놓고 굽는다.

 

열이 빨리 전달돼서 치즈가 골고루 녹게끔 알루미늄 호일을 얹어주었다.

호일을 가로세로 방향으로 쥐고 덮으면 잘 밀착되지 않기 때문에 대각선 귀퉁이를 잡고 당겨주는게 좋다.

힘의 방향이 X자가 되도록 모서리를 잡고 팬에 밀착시켜준다.

 

앞뒤로 8~9분 정도 구워서 치즈가 잘 녹으면 완성.

치즈가 닿은 면은 끈끈해서 빵과 속재료가 잘 붙어있는데 파프리카가 직접 닿는 빵은 쉽게 분리되었다.

슈레드 피자치즈처럼 잘게 갈린 제품을 쓰면 치즈가 더 고루 붙어 샌드위치 속이 분리되지 않을 것 같다.

 

접시에 담고 반 갈라보았다.

 

바삭하게 구워진 빵에 향긋하고 짭짤한 바질페스토, 달큰하고 파프리카, 고소한 치즈까지 가세한 조합.

햄, 베이컨 등의 고기 종류를 넣지 않는게 오히려 더 간결하고 조화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치즈가 납작하게 눌러붙은 부분은 꼬소짭짤바삭한게 아주 별미였다.

구운 파프리카를 만들 때는 꼭 이 조합을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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