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오랜만에 김약국에서 원두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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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약국 소식이 좀 뜸했다.
여기저기서 원두가 들어오는 바람에 그거 먼저 소진하느라 바빠서 오랜만에 방문했다.
콜롬비아(100g, 7,000원)와 볼리비아(100g, 7,000원)를 핸드드립용으로 분쇄해왔다.
사장님 얘기로는 로스팅 방법을 변경해서 맛이 좀 달라졌을 수도 있다니 혹시 마음에 안 들면 다시 가져오란다.
김약국에서 원두를 구입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무료로 한 잔 주는데 내 선택은 볼리비아 아이스 핸드드립.
아직 콜롬비아는 맛보기 전이고 볼리비아만 먼저 얘기하자면 지난번에는 약한 산미에 흙과 나무 냄새가 은근하게 풍겼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스팅 방법을 바꾸어서 그런지 고소함, 곡류의 고소한 맛이 인상적인 커피가 되었다.
산미도 약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고소함과 어우러지니 이게 청량한 느낌으로 변해서 더 마음에 든다. 맛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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