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용산역]버거킹의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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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는 내일 모레인 12/12(金)까지 콰트로치즈, 해쉬치즈, 치폴레와퍼 3종을 3,900원으로 할인판매한다고 한다.

콰트로치즈와퍼 처음 출시됐을 때 먹어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를 틈타 사먹어보았다.

일반 와퍼는 할인중이어서 영수증 쿠폰(세트 업그레이드) 사용이 불가하다길래 주니어와퍼로 주문.

오히려 잘됐다. 그냥 와퍼 사면 다 먹지도 못하는데 저렴하다고 괜히 큰거 살뻔 했다.

콰트로주니어는 단품 4,200원, 세트 6,200원이다.

나는 단품 주문(+4,200)에 영수증 쿠폰(+0), 어니언링(*400)으로 변경해서 4,600원짜리로 주문.

  

반갈라보니 두툼한 치즈층이 눈에 띈다.

콰트로라는 이름답게 네 가지 치즈를 넣었다고 한다.

뭐가 들어갔나 했더니 모짜렐라, 아메리칸, 파르미자노, 체다 치즈라는 설명.

  

전체적으로 치즈향이 엄청나게 강한건 아니고 버거에 들어가는 공산품 치즈답게 적당히 고소한 편.

잘 숙성된 파르미자노나 체다라면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강하게 올라올텐데 이건 그냥 치즈냄새군 이런 느낌.

짠맛도 치즈 두께에 비해서는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부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먹을 만한 정도다.

양상추나 토마토는 질감의 변화만 줄 뿐 치즈맛에 묻혀서 크게 도드라지지 않고...

소스도 치즈맛을 가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자제한 것 같다.

주니어로 먹으니까 끝까지 다 먹을만했는데 오리지날 와퍼라면 좀 질릴 것 같기도 하다.

지난번에 먹었던 치폴레와퍼도 맛있었는데 콰트로와퍼도 나쁘지 않았다.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알겠다 :)

 

지난번 먹은 치폴레와퍼 → 2014/11/29 - [맛/밖] - [용산역]버거킹의 치폴레와퍼, 올엑스트라 치폴레주니어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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