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하겐다즈]시크릿 센세이션 쇼콜라 퐁당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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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하겐다즈 파인트 사이즈를 3가지 묶어서 팔길래 구입했다. 세 통에 20,000원이 안 됐던 듯.

녹차, 마카다미아 넛, 그리고 쇼콜라 퐁당.

new라고 한 것을 보니 신제품인가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쇼콜라 퐁당, 초콜릿 폰당 뭐라고 읽어야할지... 프랑스어니까 일단 쇼콜라 퐁당.

문법상 퐁당 쇼콜라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아님 쇼콜라 오 퐁당.

어쨌든 (이 제품 명대로라면) 쇼콜라 퐁당이 나에게 주는 이미지는

살살 녹는 초콜릿 케이크, 가운데를 푹 누르면 용암처럼 초콜릿이 꿀렁꿀렁 흘러나오는 그런 디저트다.

아이스크림에서 꿀렁꿀렁이 과연 될까?

 

초점이 어디로 갔는가...?

여하튼 재료 부분을 보면 초콜릿소스와 브라우니 등이 들어가서 제법 쇼콜라 퐁당처럼 만들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칼로리는 하겐다즈의 일반적인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다.

 

오오, 이것은 정말 쇼콜라 퐁당스럽네.

아이스크림 곳곳에 파묻힌 초콜릿소스와 브라우니 조각이 어우러져 정말 다디달다.

기분 처지는 날 진한 커피와 함께 하면 잘 어울릴 듯.

한번 떠먹고 단맛에 질려서 처박아뒀는데 쉽게 뚜껑을 열 용기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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