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고양이 탈취제 라벤더향 비교, 퓨리나 바이오솔루션, 쏘아베 고양이화장실 탈취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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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모래가 깔린 화장실에 볼일을 본다. 모래를 슥슥 파헤쳐서 일을 보고 다시 덮어두는 것.

감자(소변)는 괜찮은데 맛동산(대변)은 악취가 강하다. 깨끗하게 치워도 냄새가 남는게 부지기수.

벤토나이트 모래는 그나마 냄새를 좀 잡아주는데 천연 모래는 탈취력이 조..금 부족하다.

 ※내가 쓰고 있는 변기에 버리는 천연모래 → 2015/02/15 - 변기에 버리는 고양이 모래

 

이럴 때 스프레이형의 탈취제를 뿌리거나 알갱이형의 탈취제를 섞어주면 악취가 줄어든다.

내가 쓰는 것은 라벤더향의 스프레이형. 두 종류를 사용해봤다. 

 

퓨리나 바이오솔루션의 탈취제 라벤더향(1000ml, 7,200원).

개, 고양이, 토끼 등의 반려동물 냄새를 잡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준다고 한다.

인체나 동물에 무해하지만 직접 분사하거나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쏘아베의 은나노 항균탈취제 라벤더향(1,000ml, 4,970원)

이것도 역시 동물에는 직접 분사하지 말라고 한다.

 

왼쪽이 퓨리나, 오른쪽이 쏘아베.

같은 라벤더향의 스프레이형 탈취제인데 향이나 분사력이 다르다.

 

퓨리나는 라벤더 향초나 샤워젤처럼 부드럽고 향긋한 꽃과 꿀냄새가 섞여있다.

분사되는 방식은 미스트처럼 부드럽고 곱게 퍼지는 식이다. 분사각은 70~80도 정도?

향기는 내 마음에 드는데 너무 곱~게 뿌려지다보니 약간 답답하기도 하다.

 

쏘아베는 세탁세제 비슷한 냄새의 라벤더향이다.

분사되는 방식은 다림질할 때 쓰는 분무기처럼 적당히 가늘게 뿜어져나온다. 분사각은 30~40도?

뿌려지는게 시원시원한 느낌인데 향기가 세탁세제 같아서 약간 머리가 아플 때도 있다.

 

둘다 악취는 잘 잡아준다. 후추의 ㅁㄷㅅ을 치워준 뒤 탈취제를 서너번 뿌려주면 악취가 거의 사라진다.

재구매를 한다면 퓨리나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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