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삼성]스마트오븐 35L MC35J8055CT 사용 후기 및 장단점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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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으로 오븐을 구입했다.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지만 나중에 사자, 나중에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덜컥 구입했다.

정가는 55만원, 검색해보니 보통 40~5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는 듯.

제품 정보와 장단점은 맨 밑에 정리해두었다.

 

제품 사양을 간단하게 보자면 다음과 같다.

 - 모델명 : MC35J8055CT

 - 소비전력 : 1,400W(전자레인지), 2,350W(오븐), 2,000W(그릴)

 - 제품중량/용량 : 27kg, 35L

 - 크기(외관/조리실) : 528(가로) * 404(높이) * 486(깊이)mm / 400(가로) * 219(높이) * 396.5(깊이)mm

내가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해서 큰 것으로 샀다.

내 것을 사는 김에 본가에도 이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사드렸다.

 

상자를 뜯자마자 스티로폼 트레이에 담긴 유리 받침대가 나온다.

전자레인지에 흔히 내장돼있는 그 접시모양 받침대 그대로다.

 

상자에서 오븐을 위로 들어올리기 힘들어서 조심스레 눕혀놓고 옆으로 꺼냈다.

 

바닥에는 작은 발이 달려있다.

발은 아주 미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뻑뻑하지도 않은 재질이어서 오븐을 밀어서 옮기기 편했다.

 

양품검사하는 후추의 뒷모습.

 

비닐을 다 떼봤다.

 

오븐을 열어보니 식힘망 두 종류와 제품설명서, 요리책, 전자레인지 받침대용 휠, 오븐팬이 들어있다.

 

오븐팬의 직경은 34cm 정도,  팬 밑바닥은 약간 안으로 들어가있어서 31cm 정도 된다.

석쇠는 높은 것, 낮은 것 두 가지.

참고로 위쪽의 유리받침대와 이 사진의 부속품은 모두 오븐에서 사용 가능하다.

내부가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서 청소하기 편하다.

 

소비전력이 높아서 그런지 멀티탭 사용시 주의하라는 설명.

나는 2구짜리 멀티탭에 연결해서 썼는데 별 문제 없었다.

하지만 사용할 때 주의는 필요할 것 같다.

 

※설명서는 내용이 길어서 접어두었다↓

 

오븐을 바닥에 그냥 두고 쓰면 발열되는 열 때문에 바닥재가 변형될 수도 있다고 해서 렌지대를 샀다.

뭐 발열이 아니라도 바닥에 놓고 쓸 수는 없으니까...

이 오븐의 외부 규격이 꽤 커서 맞는걸 찾기 쉽지 않았다.

광파오븐수납으로 검색하다가 데코라인이라는 곳의 니즈 광파오븐렌지대(서랍형)를 찾았다.

 - 내 오븐의 크기   : 528(가로) * 404(높이) * 486(깊이)mm

 - 오븐렌지대 크기 : 562(가로) * 427(높이) * 498(깊이)mm

더 저렴한 제품들은 내 오븐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작거나, 27kg라는 무게에 견딜만큼 튼튼하지 않았다.

 

크기가 넉넉해서 오븐 문 열고 닫는 것도 불편함이 없다.

밑에는 서랍이 한 칸 있다.

오븐의 자리도 마련했으니 이제 오븐을 마음껏 써봐야지.

 

오븐 잔치를 벌여보자~ 오븐 잔치야~!!!

개시도 하기 전에 오븐에 올라타는 수상한 냥이 있다!!! 웬 냥이냐?!

 

시금치피자!

 

감자피자!!

 

등갈비구이 초호기!!!

 

통삼겹살구이!!!!

 

통닭구이!!!!!

 

등갈비구이 2호기!!!!!!

 

베이크드 파스타!!!!!!!

 

두툼한 삼겹살구이!!!!!!!!

 

미니 베이크드 파스타!!!!!!!!!

 

※제품 정보 및 장단점 정리.

□ 제품 사양 

  - 모델명 : MC35J8055CT

  - 소비전력 : 1,400W(전자레인지), 2,350W(오븐), 2,000W(그릴)

  - 제품중량/용량 : 27kg, 35L

  - 크기(외관/조리실) : 528(가로) * 404(높이) * 486(깊이)mm / 400(가로) * 219(높이) * 396.5(깊이)mm

 

□ 장점

 - 넉넉한 용량(35L)과 청소가 간편한 내부 코팅

 - 오븐, 레인지, 그릴과 저온 조리 및 발효가 다 되는 전천후 기능(조리온도 40℃~200℃)

 - 오븐 사용시 전자레인지처럼 밑판이 회전해서 음식을 골고루 가열 가능

 - 요리 초보들에게 유용한 스마트쿡 기능

 

□ 단점

 - 너무 큰 외부 규격(528 * 404 * 486mm)으로 적합한 수납함을 찾기 어려움

 - 예열 따로 조리 따로가 아니라 예열 시작하면서부터 조리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함

 - 오븐 문을 열면 묻따않 냉각이 시작됨(조리를 한창 하고 있는 와중에 냉각되면 당황스럽다)

 - 부족한 최고온도(200℃)와 짧은 최대조리시간(1시간)

 - 회전 작동 방식으로 동그란 팬만 사용할 수 있음(대량조리가 어렵다)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오븐이다.

정가 55만원이라면 비싸다 싶은 제품이지만 할인받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용량이 크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고, 청소하기 편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대용량인만큼 이를 넣어둘만한 가구를 찾기 쉽지 않긴 한데 그게 큰 단점은 아니다.

다만 예열 기능과 조리온도/시간은 조금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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