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마트]매끈하고 탱탱한 피코크 생소면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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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PB상품인 피코크 생소면(350g, 2,300원).

자연숙성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생소면인 까닭에 냉장보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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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호주산 밀이 주재료이고, 쫄깃한 맛을 더하려고 전분을 더한 듯하다.

간을 위한 정제염과 보존을 위한 성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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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표.

1인분에 459kcal... 밥 한 그릇(210g)에 300kcal 내외인 걸 생각하면 높은 열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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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법.

끓는 물 1리터에서 1분 40초~2분 정도 삶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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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개봉시 나는 알코올 냄새는 식용 발효주정이라고 한다.

동봉된 탈산소제는 먹지 말고, 개봉한 뒤에는 유통기한 내에도 빨리 섭취하라는 당부.

 

뜯어보면 이렇게 1인분씩 나눠서 담겨있다. 밀가루가 묻어있어서 그런가 칼국수처럼 생겼다.

이런 포장 마음에 든다!

대개 칼국수 소포장을 사도 2인분이 함께 담겨있어서 조리가 번거로웠는데 이 제품은 1인분씩 쓰기 좋다!

 

면 밑에 탈산소제가 들어있다. 조리할 때 함께 넣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끓여서 면을 삶는다.

난 라면 냄비를 써서 크기가 작은데, 국수류를 삶을 때는 물이 넘치기 쉽기 때문에 큰 냄비를 쓰는게 좋다.

타이머로 1분 40초를 맞추고 면을 삶았다.

 

1분 40초가 지난 뒤 면을 건져서 차가운 물에 여러번 헹궈냈다.

가장자리가 반투명한 느낌의 생면.

건조 소면보다는 굵은 면이고.. 쫄면과 비슷해보이는 굵기다.

 

라멘이 먹고 싶어서 비슷하게 연출해봤다.

그릇에 반숙 달걀, 피코크 소면, 통조림 옥수수, 숙주나물을 돌려담고, 가쿠니를 차슈 삼아 곁들였다.

 

시판 설렁탕국물에 구운 마늘을 넣고 펄펄 끓여서 부었다.

면의 질감은 매끄럽고 탱글하다.

생면이다보니 고들고들하게 씹히는 심은 없다.

쫄깃쫄깃한 면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탱탱한 탄력이 좋다.

이렇게 따끈한 국물류에도 괜찮았고, 매콤달콤한 비빔장과도 잘 어울렸다.

생면 치고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고, 유통기한도 꽤 길어서(제조일 기준 한 달 정도) 종종 사먹게 된다.

 

※곁들인 가쿠니(일식 삼겹살조림) 만드는 법 → 2015/06/07 - 달달한 일본식 돼지고기 조림 가쿠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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