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록시땅]시어버터 컴포팅 크림 2종, 시어버터 컴포팅 라이트&울트라 리치 크림

by 첼시
반응형

록시땅 시어버터 컴포팅 크림 2종.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내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쓰는 크림이다.

왼쪽은 시어버터 5%의 시어 라이트 컴포팅 크림 shea light comforting cream(50ml, 면세 $32),

오른쪽은 시어버터 25%의 시어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 shea ultra rich comforting cream(50ml, 면세 $34)

 

용량은 둘다 50ml. 병은 유리 재질로 된 단지고, 뚜껑은 금속 재질이다.

시어 라이트 컴포팅 크림은 시어버터, 글리세린 등이 들어가 산뜻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는데...

지성피부인 내 기준에서는 별로 산뜻하지 않다. 자세한건 밑에서 계속 쓰고...

시어 울트라 리치 컴포팅 크림 역시 시어버터와 글리세린이 들어있으며 고보습 영양크림이라고 한다.

시어버터가 25%나 들어있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유수분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뚜껑 속에는 이렇게 은박으로 된 봉인이 붙어있다. 따로 속뚜껑은 없음.

봉인을 뜯은 후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하라는 안내사항이 (병 밑바닥에)붙어있다.

 

손등에 덜어낸 사진.

라이트 크림은 떠먹는 요거트와 비슷한 질감이다. 지성 기준으로 산뜻한 느낌은 절대 아님!

낮에 쓰기 적당한 영양크림..정도 되겠다. 처음 발랐을 때는 약간 겉도는 듯 하면서 묘하게 얼굴이 따갑다.

시간을 가지고 두들겨가며 흡수시키면 피부에 잘 스며들고, 딱히 얼굴이 기름져지는 현상은 없었다.

새하얀 크림에서 부드러운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난다.

울트라 리치 크림은 실온에 둔 크림치즈와 비슷한 질감이다.

일반 영양크림보다는 조금 더 되직한, 밤(balm) 제형을 조금 가미한 느낌.

얼굴에 그대로 펴바르면 잘 흡수되지 않고,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으로 약간 녹여야 쉽게 스며든다.

아이보리색 크림에서 베이비파우더향이 나는데, 시어버터 특유의 톡쏘는 냄새도 희미하게 난다.

 

손등에 덜어서 펼쳐놓은 사진. 한겨울에는 이 두 가지 크림을 아침저녁으로 사용한다.

전에는 에스티로더의 갈색병+하이드레셔니스트 크림(건성용)으로 겨울을 보냈는데 어느날부터 부족해졌다.

깊숙한 보습도 안 되는 것 같고,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 대체재를 찾던 도중 시어 컴포팅 크림 샘플을 써봤다.

유분기가 느껴지는 리치한 질감에 보습력도 좋아서 시어 컴포팅 크림으로 갈아타게 됐다.

 

라이트 크림은 초가을부터 쓰기 시작하는데 한 10월, 11월에는 저녁에만 쓴다.

12, 1, 2월에는 아침에 바른다. 유분기가 꽤 있는 편이어서 잘 흡수시키는게 관건.

울트라 리치 크림은 한겨울에 사용한다.

12, 1, 2월에는 저녁에 바른다. 강추위가 닥쳐서 유난히 더 건조해질 때는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으로 녹인 뒤 부드럽게 펴바르면 보습효과가 잘 유지된다.

특히 마스크팩한 뒤 남아있는 에센스를 두들겨 흡수시키고 그 위에 울트라 리치 크림을 바르면 종일 촉촉하다.

 

내 피부는 지성인데 촉촉한 느낌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유분이 있는 보습 제품을 선호한다.

시어 컴포팅 크림은 중지성이 겨울철에 쓰기 괜찮은 질감의 크림이다.

울트라 리치 크림으로도 부족하다면 같은 브랜드인 록시땅의 이모르뗄 프레셔스 나이트 크림도 괜찮다.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