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비엔비퍼즐]월리를 찾아라 500pcs <Enormous Party>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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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비퍼즐의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 <Enormous Party>.

500조각이고 가격은 12,000원이었을 것이다.

 

사실 이 퍼즐은 작년에 맞추려고 꺼냈다가 포기한 것이다.

 

여기까지..하고 갑자기 두통이 밀려와서 도로 집어넣었던 사진이다.

 

심기일전해서 이번에 다시 도전!

실제 퍼즐 크기와 동일한 그림이 들어있고, 퍼즐조각과 A/S 신청서, 유액과 종이 헤라가 들어있다. 

 

이번엔 꼭 성공해야하는데... 하... 정말 이 퍼즐은 기댈 데가 없다.

구조를 체계화할 수 있는 그림이 아니고 중구난방...ㅠㅠㅠㅠ

웬만하면 원본을 보지 않고 맞추려고 이 그림을 열심히 쳐다보았다.

 

퍼즐 조각을 모두 뒤집어놓고 스톱워치 누른 다음 시작!

 

퍼즐을 세 덩어리로 분류했다. 테두리, 깃발, 군중. 이거 하는데 20분 넘게 걸리다니..ㅠㅠ

 

1시간 경과.

이제 테두리가 생겼다. 그나마도 온전치 못하다.

 

2시간 경과.

테두리가 완성되었고, 중앙의 고적대와 깃발 몇 개가 만들어졌다.

원본 그림을 또렷하게 기억할 수 없으니 깃발은 일단 되는대로 놓았다.

 

3시간 경과.

깃발 몇개가 늘어났다. 꾸물꾸물... 3시간 지났으면 반은 맞췄어야 하는데...ㅠㅠㅠ

아침부터 씨름 중인데 도저히 진전이 없다. 일단 밥먹고 이어가기로 했다.

 

밥먹고 다른 것 좀 하다가 다시 시작.

4시간 경과인데 우측 구경꾼만 좀 만들어졌다.

 

5시시간 경과.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틀린그림찾기도 아니고...ㅠㅠ

 

6시간 경과.

주변을 보면 깃발 자체는 만들었는데 그 깃발의 위치를 몰라서 못 맞춘 조각이 꽤 된다.

한계를 절감하고 원본 그림을 소환하기로 했다.

 

원본 보면서 다시 시작!

 

6시간 30분 경과.

눈에 띄게 완성되어가고 있다.

 

7시간 경과.

뭐지. 왜 이 퍼즐. 날 전일근무시키려고 하는건가. ㅇ<-<

 

7시간 10분 경과. 드디어 완성!

지난번 계림북스의 <Low tide>를 할 때는 맞추는 동안 욕을 좀 많이 했다.

그런데 이번 퍼즐은 맞추는 내내 음..... 어...... 아.......... 사고정지가 잦았다.

 

가운데에서 손 흔드는 월리.

역대 제일 힘든 퍼즐이었다. ㅠㅠㅠ 1000조각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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