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고베 스테키란도에서 구입한 마늘칩, 갈릭플레이크

마실/'16.2 간사이

2016.10.12 06:30

고베 스테키란도. 산노미야역 근처에 있는 고베 소고기 전문점이다.

사실 여기서 식사를 하진 않았고, 목표로 했던 마늘칩(가격 300엔)만 사서 나왔다.

문 열 시간이 되면 사진 속 빨간 줄을 따라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선다.

마늘칩 살 사람은 줄 설 필요 없이 직원에게 말하고 가게 안으로 따라 들어가면 된다.

 

만족 세트.

스테키란도에 대한 평을 들어보니 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베소를 가볍게 맛볼 수 있는 곳인 듯.

여기든 다른 곳이든 고베 와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만족 세트 말고도 아래쪽에 저녁 메뉴가 따로 붙어있다.

 

가게 내부는 이런 구조인 듯.

철판을 둘러싸고 바가 둥글게 설치되어있다.

 

내가 구입한 마늘칩(300엔).

이거 하나 사려고 고베까지 간 건 아니고, 고베 구경하는 김에 들러서 사왔다.

 

튀긴 마늘을 잘게 바수어놓은 것.

스테키란도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마늘칩을 같이 볶아준다는데, 이것과는 다르다.

고기와 함께 볶아주는 칩은 마늘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고, 이건 부스러뜨려진 형태.

마늘칩이라기보다는 마늘 플레이크? 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보통 분식집에서 만두 포장해줄 때 쓰는 일회용기와 비슷한 크기의 플라스틱 상자에 가득 담아준다.


난 볶음밥, 볶음면의 부재료나 토핑으로 활용중. 카레에 올려먹어도 좋다.

고베 간 김에, 저렴하니까 사오긴 했다만... 국내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많이 파니까 굳이 살 필요는 없을 듯.


기름에 튀긴 것이기 때문에 쓸만큼만 꺼내놓고 냉동보관해야 산패되지 않는다.

내 마늘칩은 지금 냉동실에서 봉인된 상태로 울고 있다. ㅇ<-<

으헝... 요리하고 싶어. ㅠㅠㅠ 뭘 먹고 싶은 건 아니고, 만들고 싶어서 손끝이 근질근질하다.

요리를 딱 한 입만 만들 수도 없고... 1인분 만들어서 한 입 먹고 폐기할 수도 없고... 휴.

즐겨 만들던 파스타, 카레, 볶음밥, 샌드위치 이런 것들이 아른아른거린다. 찬장에 처박힌 냄비여 안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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