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피코크 초코마카롱
by 첼시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초코마카롱.
2개입 60g에 3,900원.
개당 2,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카롱이니까...?
초콜릿 10.53% 코코아분말 1.15% 들어가있다.
아몬드 분말, 달걀 흰자 등이 들어가있고(다음부터는 사진을 원본으로 올리든가 해야지 ㅠㅠ)...
플라스틱으로 된 트레이 속에 초코마카롱이 두 개 들어있다.
겉이 약간 건조한 듯 하면서도 매끈매끈 부스스한 느낌이 든다.
뒤집어보니 역시나 금이 가 있다.
아무리 잘 보고 골라도 이 모양임...ㅋㅋ 정말 충격에 약한가보다.
웬만한거 뒤집으면 다 이런 식으로 금이 가 있는데 트레이 말고 다른 방식으로 포장해야하지 않나 싶다.
아니면 마카롱 자체의 조직이 성긴 탓에 쉽게 부서지는 것 같기도 하다.
크기가 마카롱치고는 꽤 크다.
스타벅스 마카롱(조선호텔베이커리에서 납품하는 것으로 기억)도 보통의 마카롱에 비해 큰 편인데
이건 그것보다도 더 크다는게 느껴진다.
파리크라상 마카롱의 1.5배는 족히 될 듯.
이른바 프릴이라고 하는 마카롱의 발도 그럭저럭 잘 만들어져있다.
칼로 반 갈라보았다.
안쪽에 부드러운 생초콜릿 같은 가나슈가 도톰하게 발라져있다.
겉은 약간 마른듯한 매끄러운 질감이다(페인트 매끈하게 발라서 말끔하게 건조됐을 때 만지는 느낌).
씹으면 살짝 마른과자처럼 부스러지고 과자 자체의 쫀득한 느낌은 덜하다.
발라진 가나슈는 진득하면서 달콤하고 쫀쫀해서 맛있었다.
한 개만 먹어도 그 날 디저트분은 충분히 채운 느낌이었고, 두 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질릴 것 같다.
1일 1마카롱으로 만족할 수 있다니... 좋은 마카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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