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홋카이도의 명물, 하얀 연인(白い恋人 시로이 코이비토)

면세점에서 산 하얀 연인.

일본어로는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라고 읽는다고 한다.

 

포장을 뜯으면 제품 상자가 나온다.

 

상미기한은 4월 말까지.

구입 날짜로부터 3개월은 너끈하게 버티는 모양이다.

 

내가 구입한 것은 화이트와 밀크(혹은 다크?) 두 가지 초콜릿이 들어간 것.

보통 많이들 사먹는건 화이트 초콜릿만 들어간 것이다.

 

하얀 포장은 일반 초콜릿이 들어있고, 암록색 포장은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있다.

 

가장 비슷한 시제품을 꼽아보자면 쿠크다스 정도인데...

입자가 곱고 부드럽게 부서지는 쿠크다스에 비해, 하얀연인은 쿠키 부분이 모래알처럼 거칠게 부서지면서 버터향이 짙다.

끼워져있는 초콜릿은 화이트의 경우 우유 냄새가 진하면서 살짝 단단하고 매우 달콤하다.

밀크(다크?)는 예상 가능한 평이한 맛이다. 맛있긴 한데 화이트에 비해서는 인상적이지 않은 느낌.

여기저기 선물하기는 무난하다. 옅게 내린 산미있는 커피와 잘 어울린다.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