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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성심당 노아레즌, 플레인 크로와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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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성심당 노아레즌, 플레인 크로와상

첼시♬ 2014.05.21 06:30

 

대전의 특색있는 빵집 성심당(聖心堂).

대전의 문화이자 상징이라고 하는 수식어가 좀 오버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빵집이다.

은행동에 본점이 있고 대전 롯데백화점과 대전역에 각각 지점이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대전역점. 성심당 앞에 줄지어있는 사람들은 튀김소보로를 사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튀김소보로는 이렇게 줄을 서서 사야 하고(1인당 6개까지만 제한) 일반 빵은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다는 튀김소보로의 가격은 6개 박스 세트에 10,000원(낱개는 1,500원),

튀김소보로6+판타롱 부추빵6 세트는 21,000원이다(판타롱 부추빵의 낱개 가격은 1,800원).

 

 

 

내 원래 취향은 달쫀이인데 이 날은 노아레즌(6,500원)과 플레인 크로와상(1,800원)을 구입했다.

 

 

 

노아레즌(6,500원).

천연 발효된 유기농 밀가루에 호두와 건포도, 꿀을 넣어 반죽한 빵이라고 한다.

 

 

 

썰어서 담아봤다.

어떻게 썰다보니 좀 없어보이는 쪽이긴 한데 빵 전체에 호두와 건포도가 성글게 박혀있어 씹는 맛이 좋다.

빵껍질은 단단한 편이지만 속살은 단맛이 약하면서 촘촘하고 부드럽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빵결이 보송했으면 좋겠는데 수분이 남아 살짝 찐덕한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빵을 설명하는 팻말에 호밀이 적혀있지는 않은데 시큼한 냄새가 살짝 풍기는게 호밀이 섞인 빵 같기도 하다.

 

 

 

플레인 크로와상1,800원).

손으로 집어올리는데 파스스 소리가 나면서 가벼운 빵결이 부석부석거린다.

큼직하게 부풀어올랐는데도 공기가 반죽 사이사이에 잘 침투해서인지 가볍고 폭신한 느낌이 든다.

 

 

 

사온 그 날 먹지는 못했고 노아레즌과 같이 팽개쳐두었더니 수분을 흡수해서 납작해졌다.

시럽을 발랐는지 촉촉하면서 살짝 달달한 크로아상이다.

버터향이 잔뜩 풍기는게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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