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루나솔]코랄코랄, 캣츠아이 아이섀도 팔레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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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솔의 코랄코랄과 캣츠아이.

카드지갑만한 팔레트에 네 가지 혹은 다섯 가지 색이 들어있는 아이섀도다.

 

둘 다 루나솔의 효자상품. 처음에 브랜드 이름 듣고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제품은 좋다.

그렇지만 루나솔하면 자꾸 솔솔라라솔솔미가 생각나는걸...ㅠㅠ

브랜드 자체는 국내에서 철수했지만 면세점에서 여전히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왼쪽이 코랄코랄, 오른쪽이 캣츠아이.

코랄코랄을 산지 아마 1년 좀 넘은 것 같고 캣츠아이는 올해 초에 샀다.

면세 정가로는 47,000원 정도인데 적립금과 쿠폰 등등을 쓰면 3만원에도 살 수 있을 듯?

면세점의 적립금이란건 신기하다. 물건을 사지도 않았는데 그냥 막 퍼주는게 적립금이라니...

 

루나솔 쉬어 컨트라스트 아이즈 1호 코랄코랄 LUNASOL Sheer Contrast Eyes #01 CORAL CORAL

절친 중에 피부의 결 자체가 곱고 뽀얀 친구가 있는데 언젠가 눈화장이 매우 예뻐보이는 날이 있었다.

그 친구에게 뭘 썼는지 물어보니 나온 대답이 코랄코랄.

'너 오늘 화장 뭘로 한거야?'라는 질문을 하고 산 화장품은 이게 처음인 듯...ㅋㅋㅋ

 

팔레트에 배치된 모양대로 발색해봤다.

시계방향대로 분홍빛이 강한 코랄색, 옅은 황갈색, 분홍기가 도는 흰색, 초콜릿 같은 갈색 순이다.

팔레트 전체가 여성스럽고 화사하고 따뜻한 색이다. 펄이 가득해서 화려한 느낌도 든다.

내가 자주 쓰는 색은 코랄색과 초콜릿 갈색. 눈두덩에 코랄을 넓게 바르고 갈색으로 깊이를 준다.

종종 황갈색 + 초콜릿 갈색으로 차분하게 화장할 때도 있다.

봄여름에 정말 애용하는 아이섀도이기도 하고 아이섀도 팔레트 중에 이걸 가장 자주 쓴다.

이걸 알게 해준 절친에게 고마움을 자주 느낀다 ㅋㅋ

 

루나솔 제미네이트 아이즈 1호 캣츠아이 LUNASOL Geminate Eyes 01 Cat`s eye

팔레트 가운데에 굵은 반짝이 섀도가 들어가서 다섯 가지 색이다.

가을겨울에 쓸만한 그윽한 펄 아이섀도를 찾다가 이걸 골랐다.

 

시계방향대로 옅은 금색, 캐러멜색, 탁한 고동색, 붉은 구리냄비색, 가운데는 옅은 카키색 펄이다.

코랄코랄과는 달리 확연히 가을 분위기가 나는 색상들이다.

내가 주로 쓰는 조합은... 이라고 할 것 없이 가운데 펄 빼고 다 골고루 쓴다.

가운데 펄색상은 검색해보니 악명이 높은 것 같다...ㅋㅋㅋㅋ 색도 흐리멍텅해서 이걸 뭐에 쓰냐고??

난 눈두덩에 반짝거리는 느낌을 주기 위해 톡톡 얹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굳이 자주 쓰는 색을 꼽자면 캐러멜색과 구리냄비색.

조금 나이들어보이는 색이긴 한데 베이지색 립스틱과 잘 어울려서 애용하고 있다.

 

※최근에 눈화장과 함께 다시 적은 코랄코랄 기록은↓ 

2016/04/13 - [루나솔]아이섀도 팔레트 코랄코랄 발색 비교, Lunasol Coral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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