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고소한 크림시금치파스타 만들기, 크림스피니치 푸실리 만드는 법

만들어먹기/식사류

2015.05.23 06:30

붓처스컷은 스테이크 파는 곳인데 스테이크 말고도 크림 스피니치라는게 맛있다.

고소한 크림소스에 나른하게 늘어지는 시금치, 그 위를 덮은 짭짤한 치즈까지... 시금치의 재발견이다.

먹으면서 '파스타를 넣어먹으면 끝내줄거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회가 닿아 도전해봤다.

그대로 재현하기에는 내 부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적당히 변주해서 만들기로 결정.

 

재료

버터 20g, 마늘 20g, 양송이 50g, 시금치 100g, 생크림 200ml, 슬라이스치즈 2장, 숏파스타 80g, 소금

 

과정요약

①마늘을 편으로 썰고 양송이를 도톰하게 저미고 시금치 뿌리를 다듬어놓는다.

②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낸다.

③마늘버터에 양송이를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팬 뚜껑을 덮어 시금치를 익힌다.

④익은 시금치에 생크림을 붓고 끓어오르면 슬라이스치즈를 넣어 녹이고 걸쭉해지도록 끓인다.

⑤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숏파스타를 삶아내 시금치크림소스에 넣고 졸여서 마무리한다.

 

시금치는 다섯 뿌리 정도 잡아서 끝을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냈다.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송이는 도톰하게 저몄다.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뒤 마늘을 넣어 익힌다.

반 이상 익어서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볶는다.

 

마늘버터에 양송이를 넣고 1분 정도 볶아서 익힌 뒤 시금치를 넣는다.

시금치가 익도록 뚜껑을 덮은 뒤 2분 정도 기다린다.

 

익은 시금치 위에 생크림을 붓고 따끈하게 데운다.

 

생크림이 끓어오르면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잘 저어서 녹여준다.

적당히 걸죽한 농도가 되도록 졸여준 뒤 불을 끄고 팬을 불에서 내렸다.

 

푸실리 삶는 사진이 없네?!

어쨌든 소금 한 숟가락 털어넣은 물에 푸실리와 숏파스타 몇 가지를 푹 삶아냈다.

심이 남지 않고 부드럽게 익도록 8분 가량 익혔다.

아까 만들어둔 크림소스를 다시 인덕션 위에 올리고 파스타를 넣어 소스가 잘 배도록 익힌다.

오븐이 있으면 이걸 내열용기에 담고 치즈를 올려 구우면 되는데... 없으니까 이대로 마무리했다.

 

그릇에 파스타를 담고 시금치 고갱이를 몇 장 올렸다.

 

바트와 리사 안녕?

 

숟가락에 담긴 도널드덕 안녕?

축축 늘어지는 시금치와 마늘향이 나는 고소한 크림소스, 말캉한 버섯이 잘 어울린다.

일상적으로 먹는 나물이나 된장국이 아닌 시금치의 새로운 맛을 만날 수 있다.

붓처스컷에 비해 소스가 묽고 가벼운 편이라 부담없이 먹기 좋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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