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Chelsea Simpson

번외편, 닛신 라오 봉지라면 3종(미소,탄탄멘,쇼유라멘) 日淸 ラ王 Nissin RAOH 본문

마실/'16.11 간사이

번외편, 닛신 라오 봉지라면 3종(미소,탄탄멘,쇼유라멘) 日淸 ラ王 Nissin RAOH

첼시♬ 2017.01.12 06:30

난바의 라이프 마트에서 구입했던 닛신의 라왕(라오) 봉지라면 3종(가격은 모두 각각 90엔).

日淸 ラ王 Nissin RAOH 윗줄 왼쪽은 미소라멘, 오른쪽은 탄탄멘, 아랫줄은 쇼유라멘이다.


닛신 라오 미소라멘 日淸 ラ王 みそラーメン(가격 90엔)

일본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라면이다.

봉지 겉면에 "まるで, 生めん"이라고 적어서, 면발이 마치 생면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정보는 접어두었다(더 보려면 클릭).


조리법은 ①물 500ml를 끓이다가 면만 넣어 4분 삶고 ②스프가 담긴 별도의 그릇에 끓인 면+물을 붓기.

우리나라 라면처럼 스프와 면을 같이 끓이는 게 아니라, 면만 따로 조리한 뒤 스프와 합치는 방식이다.


면과 스프.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고 액상스프 한 가지만 들어있다.


시키는 대로 물 500ml를 끓여서 면을 넣고 4분간 끓인다.


기름과 된장양념이 섞여있다. 된장 색깔이 붉고 짙어서 오래 묵은 고추장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데친 숙주와 가쿠니, 맛달걀, 잘게 썬 대파를 얹어서 완성!

나는 라멘을 끓이기 전에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서 라멘 담을 그릇을 데운다.

이 때 숙주를 그 그릇에 넣어두면 따로 냄비를 쓸 필요 없이 간단하게 데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보통 일본 인스턴트라멘은 면이 기운없이 흐늘흐늘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라오의 면은 맛있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탄력있게 씹히고, 두께가 있어서 기름지고 진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국물은 일본된장 특유의 단맛이 강하고, 콩의 고소함도 느껴진다.

조금 덜 달아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텁텁한 맛은 없이 깔끔한 국물.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든든한 느낌이었다.

 

닛신 라오 탄탄멘 日淸 ラ王 タンタンめん(가격 90엔)

탄탄면은 본래 사천 지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땅콩, 땅콩기름, 다진 고기, 파 등을 얹어먹는 비빔면인데,

일본식은 여기 육수를 부어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면으로 먹는 게 대부분인 것 같다.

봉지 겉면에 "まるで, 生めん"이라고 적어서, 면발이 마치 생면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정보는 접어두었다(더 보려면 클릭).


조리법은 ①물 500ml를 끓이다가 면만 넣어 4분 삶고 ②스프가 담긴 별도의 그릇에 끓인 면+물을 붓기.

그리고 탄탄멘은 별첨스프인 고추기름이 있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이 고추기름을 따로 뿌려주면 된다.

우리나라 라면처럼 스프와 면을 같이 끓이는 게 아니라, 면만 따로 조리한 뒤 스프와 합치는 방식이다.


면과 스프.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고 분말스프과 별첨 고추기름 스프가 들어있다.


유지류가 섞여있는 것인지, 자잘하게 뭉쳐진 과립처럼 보이는 분말스프.


가쿠니, 맛달걀, 채썬 대파와 잘게 썬 대파를 얹어서 완성!

고추기름이 들어가있는 탄탄면의 특성을 살려서, 숙주 대신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파채를 얹었다.

채썬 대파가 뜨거운 국물에 익어가면서 알싸한 향이 녹아나오는 게 조화로웠다.


보통 일본 인스턴트라멘은 면이 기운없이 흐늘흐늘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라오의 면은 맛있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탄력있게 씹히고, 두께가 있어서 기름지고 진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실제 탄탄멘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 제품의 재현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먼저 먹은 미소라면과 비교하자면, 장류의 단맛이 덜하고, 땅콩 계열의 고소함이 도드라졌다.

육개장맛 라면 국물 비슷하면서 걸쭉하면서 고소하고, 고추기름이 아주 약간 매운맛을 더해주었다.

낯선 이름에 긴장했는데, 의외로 진입장벽은 낮은 편.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만한 라면이다.


닛신 라오 日淸 ラ王 しょうゆラーメン(가격 90엔)

봉지 겉면에 "まるで, 生めん"이라고 적어서, 면발이 마치 생면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정보는 접어두었다(더 보려면 클릭).


조리법은 ①물 500ml를 끓이다가 면만 넣어 4분 삶고 ②스프가 담긴 별도의 그릇에 끓인 면+물을 붓기.

우리나라 라면처럼 스프와 면을 같이 끓이는 게 아니라, 면만 따로 조리한 뒤 스프와 합치는 방식이다.


면과 스프.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고 액상스프 한 가지만 들어있다.


기름과 간장양념이 섞여있다.


대파를 썰다보니! 이것은!!!


↖^♡^↗


데친 숙주와 가쿠니, 맛달걀, 잘게 썬 대파를 얹어서 완성!


보통 일본 인스턴트라멘은 면이 기운없이 흐늘흐늘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라오의 면은 맛있었다.

면은 고들고들하면서 탄력있게 씹히고, 두께가 있어서 기름지고 진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기름이 떠있는 맑은 국물에서 생강향이 살짝 나면서 짭조름하고 달달한 간장맛이 난다.

나는 쇼유라멘을 좋아해서, 이 제품을 제일 기쁘게 먹었다. :)


3종 모음 사진.

왼쪽부터 미소라멘, 탄탄멘, 쇼유라멘 순서.



라멘 하면 생각나는 바바바. 따스한 기타와 애교 섞인 종신옹 목소리가 좋다. :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 Comments
  • BlogIcon 히티틀러 2017.01.12 07:57 신고 다른 제품이 스프가 페이스트 혹은 액상의 형태로 되어있는데 반해 탄탄면만 가루형태로 되어있네요.
    지난 번에 라면에 올릴 계란과 장조림 만드는 포스팅 하셨는데, 왜 만드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수고로워서 만들어서 올려두니까 시중에서 파는 라면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흔히 말하는 후레이크가 없어서 원래 라면만 끓이면 진짜 밋밋해보였을 거 같아요ㅎㅎㅎ
  • BlogIcon 첼시♬ 2017.01.13 13:41 신고 네 ㅋㅋ 예전에 사온 라면들도 완성품을 사진으로 남기니 많이 허전해 보였거든요.
    그냥 건더기 없는 국에 국수 말아놓은 모양새...ㅇ<-<
    히티틀러님이 말씀하신 대로 후레이크가 없으니 국물이 정말 밋밋해보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CreativeDD 2017.01.12 09:50 신고 ㅎㅎㅎ 중간에 대파 하트모양 보고서 빵터졌어요!! 역시 첼시님은 첼시님만의 위트가 있으시네요!
    일본라멘을 집에서 끓여본적 없는데~ 숙주와 파, 가쿠니, 계란을 더하니 정말 그럴듯해요.
    라멘좋아하는 지인이 집에 놀러왔을 때 짠!! 하고 만들어주면 완전 감동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 BlogIcon 첼시♬ 2017.01.13 13:42 신고 ㅋㅋㅋ 저만 하트?!인가 했는데, 제 지인도 썰어놓은 대파 단면을 보고 어? 하트다! 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일본 인스턴트 라멘 국물은 맵지는 않지만 짠맛이 강해서 이렇게 숙주를 더해주면 더 먹을만해집니다. :)
  • BlogIcon sword 2017.01.12 10:30 신고 대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라면 삼종이 다 성공적이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ㅎㅎ
  • BlogIcon 첼시♬ 2017.01.13 13:43 신고 대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얼굴 단면 나오는 대파도 있다는데... 찾아내면 그것도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7.01.12 10:56 신고 일본 봉지라면은 면이 탄력없고 흐물거린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어요 ㅋㅋㅋ저도 저번에 일본여행 갔을 때 부피 때문에 컵라면 대신 봉지라면 몇개 사왔는데 면이 참...아쉽더라구요ㅠㅠㅠ그런데 라왕 시리즈는 봉지라면도 면이 괜찮다니 다음에는 라왕 봉지라면으로 사와야겠어요!!
    그리고 봉지라면 끓이시는데 그릇이며 부재료며 엄청 예쁘고 맛있게 잘 만드셨네요 이런 섬세함 부럽습니다ㅠㅠ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1.13 13:49 신고 역시 저만 느낀 게 아니었어요!!!
    컵라면 같은 것도 좀 흐물흐물하다고 해야하나... 면이 기운 없이 흐느적거려요. ㅋㅋㅋ
    라왕은 컵라면도 봉지면도 다 고들고들하면서 탄력이 있어요. +_+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건 마루타이의 빨간 돈코츠라멘과 츠키미켄의 미소라멘(http://fudd.kr/1273)이었어요.
    그리고 묘조 봉지라면 중화삼매(中華三昧) 시리즈(http://fudd.kr/1273, http://fudd.kr/1472)의 국물맛은 평범한데, 면이 리드미컬하게 탱글거려서 맛있어요. ㅋㅋ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1.12 12:18 신고 라면자체는 그저 그런데, 첼시님의 데코솜씨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달결하나랑 돼지고기등을 올리니깐 정말 일본라멘같은 비쥬얼이...
    정말 시중에 파는 라멘같아요.

    그래도 한국라면이 맛있죠? 그래야해요....ㅋ
  • BlogIcon 첼시♬ 2017.01.13 13:50 신고 일본 라면은 우리나라의 그 '라면!' 같은 느낌이 아니고 낯선 국수 같아요. ㅋㅋㅋ
    참고로 전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좋아합니다. +_+
  • BlogIcon noir 2017.01.12 17:22 신고 여행가면 한번 구입해 봐야겠어요.
    탄탄멘 슥슥

    일본을 가고싶은데 ㅜㅗㅜ 영 시간이 안나네여 흙흙
    황금연휴엔 넘나 비싸고요

    하트파 ㅎㅎㅎ 사랑스럽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7.01.13 13:51 신고 하트파♡♡♡♡♡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올해 역대급 황금연휴라고 하던데...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ㄷㄷㄷ
  • BlogIcon 카멜리온 2017.01.12 17:38 신고 일본에서 저 라왕 라멘 참 많이봤는데 실제로 먹어본 적이 없네요. 그런데 봉지면은 처음봤어요! 봉지 디자인이 생각보다 고급스럽네요. 일본 봉지라면에 워낙 후줄근한 애들이 좀 많아야죠. 전 보통 ufo야끼소바 사오는데 이번에는 페이양구 야끼소바 두 컵 사왔어요. 첼시님 파 자르다가 하트 발견하고는 그것들로 하트만들어 놓으신게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 BlogIcon 첼시♬ 2017.01.13 13:52 신고 구성이 워낙 단출해서 그런지 봉지면 가격은 저럼해서 좋았습니다. ㅋㅋ
    UFO 야끼소바는 저도 많이 들어봤어요. 컵으로 된 거 맞죠? 페이양구는 처음 듣는데 어떻게 다른지 궁금...+_+
    하트파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D
  • BlogIcon 카멜리온 2017.01.13 21:23 신고 ufo참 맛있어요. 여러 맛으로 자주 사온답니다. 페이양구는 한국의 도시락라면처럼 생긴건데 꽤 오래된 녀석이죠. 것도 맛있어요~
  • BlogIcon 첼시♬ 2017.01.14 07:43 신고 페이양구는 네모난 야끼소바군요?! 다음에 발견하면 저도 꼭 사오겠습니다. +_+
  • BlogIcon 무적함대로빈 2017.01.12 22:08 신고 중간에 대파 하트 ㅎㅎ 센스돋는 첼시님 ㅎㅎ
    첼시님 덕분에 단순한 봉지라면도 이렇게 변하네요!
  • BlogIcon 첼시♬ 2017.01.13 13:53 신고 그야말로 조리예...ㅋㅋㅋ
    재미로 만들어봤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4월의라라 2017.01.13 09:59 신고 라면 참 특이해 보이네요. 일본라멘 가끔 어떤건 느끼해서 싫을 때도 있던데, 이건 맛있을 것 같아요. 위의 고명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비주얼이 확 사네요. ^^ 윤종신 음악도 말씀처럼 라면과 왠지 잘어울려 좋네요. ^^
  • BlogIcon 첼시♬ 2017.01.13 13:53 신고 아무래도 우리나라 라면하고는 느낌이 다르죠. ㅋㅋ
    구불구불한 정도도 차이가 나고요.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쓰기 폼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65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