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스카마이어]저염 베이컨, 얼리지 않은 저염 베이컨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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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마이어의 저염 베이컨(453g, 6,900원).

일반 베이컨과 저염 베이컨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저염으로 구입해봤다.

여기서 '저염'은 안 짠 베이컨이 아니라, 기존 오스카마이어 제품 대비 나트륨을 30% 줄인 베이컨이란 뜻이다.

베이컨이라는 식품 자체가 돼지뱃살을 소금에 절여 가공한 식품이니까 안 짤 수는 없겠지...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기존 자사 베이컨보다 나트륨을 30% 줄인 제품입니다! 라고 어필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ㅋㅋ

짠맛이 없다는게 아니니까 오해하면 안 되겠다.

 

상자를 뜯으면 비닐포장이 나온다.

맨 위의 빨간 부분을 뜯으면 포장을 쉽게 벗길 수 있다.

 

베이컨의 속살. 척 보기에도 기름기가 좀 많아보인다.

뱃살이 주재료니까 기름진건 당연한데, 이건 유달리 비계 비율이 높은 느낌?

 

샌드위치 만들려고 팬에 구웠는데, 베이컨 한장당 기름이 한 숟가락은 배어나오는 것 같다.

베이컨을 구워서 밥반찬 등으로 먹으려는 사람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제품이다.

난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만들 때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짠맛에 대해 말하자면, 싱거운건 아닌데.. 확실히 짠맛이 좀 덜하다는 느낌.

베이컨크림파스타를 만들 때 이 제품을 쓰면, 마무리할 때 소금을 좀더 쳐야 간이 맞는 느낌이었다.

양도 많고 가격도 다른 베이컨에 비해 (쪼끔)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걸 계속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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