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
첼시
Blur베스트 앨범 하나 사려고 찾다가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라는 설명에 덥석 샀던 음반. 유명한 곡은 다 있고 그 외에도 주옥 같은 명곡이 많다. 기타소리 장가장가 들리는 트랙은 묘하게 비틀즈와 닮은 구석도 있고. 좋다. 수퍼마켓에서 식료품 사서 나오는 길에 비닐봉지 흔들어가며 듣고 싶은 노래. 학생 때 청계천에서 중랑천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참 많이도 들었던 곡이다.너무 유명해서 흔해진 곡이지만 그만큼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