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포에버]화려한 핑크글리터, 다이아몬드파우더 11호, Makeupforever Diamond powder N11

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파우더 11호. 면세 정가는 28달러.

옅은 분홍색의 글리터 아이섀... 아니 글리터 가루다. 이름이 괜히 다이아몬드파우더가 아님.

 

Makeupforever Diamond powder N11(2g).

 

뚜껑을 돌려 열면 구멍이 다섯개 뚫린 속뚜껑이 나오는데 이 속뚜껑도 비닐로 밀봉돼있다.

뾰족한 도구로 구멍 쪽을 뚫어서 쓰면 되는데 다 뚫을 필요는 없고 두어 개면 충분하다.

 

사용할 때는 통을 거꾸로 뒤집어서 탁탁 턴 뒤, 뚜껑에 붙은 글리터를 덜어서 쓰면 된다.

가루가 아주 잘 날린다. 내 날숨에 그냥 손등 위로 훅훅 펄잔치~~~

눈 위에 올릴 때는 크림 아이섀도 등으로 바탕을 깔아준 뒤 바르는게 좀더 낫다.

문지르듯이 칠하지 말고 손끝이나 스펀지팁 등으로 콕콕 찍어주듯 눌러 붙여야 잘 밀착된다.

 

손등 위에 얹어본 것.

대충 보면 무슨 공업용 은가루보는 느낌이다. ㅋㅋ 질감도 버석버석거린다.

 

빛을 받으면 분홍색과 옅은 노란색 글리터가 맹렬하게 반짝거린다.

내가 갖고 있는 글리터 입자 중에서 가장 굵고 가장 눈에 잘 띄는 듯.

 

내가 가장 애용하는 바비브라운의 스파클 아이섀도 발레와 비교해보았다.

 

왼쪽은 다이아몬드파우더, 오른쪽은 발레.

다이아몬드파우더는 굵은 글리터만 모아놓은 가루다.

밀착력이 좀 아쉽긴 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화려하면서 눈에 띄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바비브라운은 펄섀도에 굵은 글리터가 섞여있는 것.

다이아몬드파우더보다 입자가 좀 작긴 하지만 그래도 글리터 입자가 꽤 큰 편이다.

다만 발레는 눈꺼풀 전체에 바를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파우더는 부분적으로만 붙이듯이 얹어줘야한다.

 

동공 위쪽의 눈꺼풀과 언더라인 앞머리에 다이아몬드파우더를 발랐다.

오른쪽 사진에서 동공 바로 위쪽에 반짝거리는 글리터가 다이아몬드파우더.

눈꺼풀에는 네이키드3 팔레트를 사용하고, 아이라인은 머드쉐이크로 그렸다.

 

※내가 갖고있는 다른 글리터 아이메이크업 제품들

 - 2014/07/04 - [스틸라]메탈 포일 피니시 아이섀도 메탈릭 키튼, 메탈릭 더스티로즈

 - 2015/08/06 - [소니아카슉]아이섀도 퍼플 헤이즈 Sonia Kashuk eyeshadow quad purple haze-07

 - 2015/10/04 - [슈에무라]투명한 펄감의 오렌지 코랄 섀도, Shu Uemura G Orange 251

 - 2015/11/20 - [바비브라운]스파클 아이새도우 발레, 발레핑크 글리터 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