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가네보]페이스업파우더 미라코레 2016 Kanebo Milano collection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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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보 페이스업 파우더 미라코레 2016(24g, 면세 정가 102달러).

흐익 가격.. 깜짝이야..ㅇ<-< 면세점 적립금과 쿠폰으로 할인 받아 거의 반값에 샀다.

비싸다 싶긴 한데 용량이 큰걸 감안하면 또 수긍하게 되기도 하고...

지금 쓰는 아르마니 팩트 리필이 9g에 46달러인 걸 생각하면, 24g 용량의 이 파우더 가격이 납득된다?!

 

난 평소에 보송한 느낌의 화장을 즐겨하지 않는다. 묘하게 얼굴이 초라해보여서.

파우더를 좀 고운 걸로 쓰면 보송한 화장하기 좋지 않을까 싶어서 미라코레를 구입했다.

 

カネボウ フェースアップパウダー ミラノコレクション2016

Kanebo Milano collection 2016

파우더 제품인데도 자외선 차단이 된다(SPF14, PA++). 제조국은 일본.

 

미라코레는 홀수해와 짝수해의 제품을 달리 낸다고 한다. 그 차이는 퍼프.

홀수해는 납작한 퍼프, 짝수해는 통통한 퍼프로 출시된다.

 

얼굴에 대보니 뭔가 극세사 커버의 베개를 벤 것 같은 느낌이었다. ㅋㅋ

 

뚜껑을 열어봤다.

 

얇은 비닐이 한 장 붙어있는데 안쪽 절취선을 따라 비닐을 뜯어내서 쓰면 된다.

퍼프와 파우더를 겨우 분리해줄 수 있는 칸막이 역할을 해주는 것.

 

파우더에는 큐피드를 닮은 어린 천사가 새겨져있다.

커버력이 거의 없는 옅은 색상의 파우더. 입자가 아주 고와서 투명하고 가볍게 올라간다.

피부의 결이 고와보이는 효과는 있으나, 체감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

사실 왜 인기가 있는 제품인지 잘 모르겠다...ㅇ<-< 내가 파우더를 평소에 안 써서 그런가?

파우더를 가끔 사용하니, 이 대용량 제품을 오래도록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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