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월계수잎과 페페론치노를 넣은 오이피클 만들기, 피클 만드는 법
by 첼시
오랜만에 담그는 피클.
날도 따뜻해지고, 좀더 자극적인 맛이 나는 걸 만들고 싶어서, 식초 비율을 늘려보기로 했다.
오이는 다섯 개를 샀는데 두 개는 저며서 얼굴에 얹고(...) 세 개만 써서 피클을 만들었다.
재료
오이 3개(600g), 월계수잎 1장, 페페론치노 3개, 피클링 스파이스 1/2T
물 200g, 2배식초 50g, 설탕 50g, 소금 1/2t
과정요약
①오이는 0.7~0.8cm 두께로 썰어 내열용기에 담는다.
②월계수잎, 페페론치노, 피클링 스파이스를 다시백에 담는다.
③오이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서 피클주스를 만든다.
④내열용기에 담긴 오이 위에 뜨거운 피클주스를 조심스레 붓는다.
⑤피클을 3~4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서 먹는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오이 세 개를 달아보니 750g 정도 나왔다.
이 중 껍질이 질긴 꼭지 부분은 어느 정도 잘라내고 약 600g 정도만 피클에 썼다.
오이 두께가 0.7~0.8cm 정도 되게 썰었다.
자른 오이를 내열 용기에 담았다. 나름 꾹꾹 채워보려고 노력은 했다.
피클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그릇은 열탕 소독... 하지만 난 귀찮아서 소독 생략...ㅇ<-<
이 정도로만 해도 한 달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다.
월계수잎, 페페론치노, 그리고 피클링스파이스를 다시백에 담았다.
다시백 주둥이를 잘 여민 뒤, 향이 잘 우러나도록 꾹꾹 눌러서 내용물을 약간 부스러뜨렸다.
오이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끓여 피클주스를 만든다.
재료를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물 200g, 2배식초 50g, 설탕 50g, 소금 1/2t, 그리고 다시백.
다시백 속 내용물은 월계수잎 1장, 페페론치노 3개, 피클링 스파이스 1/2T 이다.
피클주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서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끈다.
오이를 담아두었던 용기에 피클주스를 뜨거운 상태 그대로 조심스레 붓는다.
뚜껑을 닫을 때 피클주스가 넘치지 않도록 약간의 공간을 남겨둔다.
피클주스가 뜨거울 때 부어야 오이가 아삭하게 유지된다.
상온에서 3~4시간 정도 두어서 열기가 식고 피클주스가 오이에 잘 배도록 기다린다.
그 이후에는 피클을 냉장보관한다.
이틀 정도 있다가 먹어본 피클.
신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비교적 심심한 편이었다. 질감은 아삭아삭!
당분간 파스타에 피클을 곁들일 수 있겠다.
'만들어먹기 > 곁들임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샐러드]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만들기 (16) | 2016.07.01 |
---|---|
[피클]페페론치노를 넣은 오이피클 만들기, 은근히 얼얼한 피클 만드는 법 (16) | 2016.02.05 |
[치즈]레몬향이 상큼한 레몬코티지치즈 만들기, 프레시 치즈 만드는 법 (10) | 2016.01.17 |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