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프리메라]퓨어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 수분 젤크림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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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 퓨어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30ml, 면세정가 14달러).

한여름이다보니 가벼운 보습제를 쓰고 싶어서 꺼냈다.

몇년 전에 샘플로 받아 써봤는데 순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 기억하고 있다가 샀다.

 

국내 제조 상품. 펌프형인데 용기 측면에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창이 있다.

아침, 저녁 세럼과 아이크림 사용 후 1~2회 펌핑해 사용하라는 설명.

내 경험상 1회로는 부족하고, 2회 정도 눌러 짜야 수분이 충족되는 느낌이다.

(한여름에는 토너로 피붓결을 따라 닦아내며 정돈한 후, 바로 젤크림을 발랐다.)

 

전성분.

난 성분을 딱히 따지지 않고 얼굴에 잘 맞는지 정도만 보기 때문에 이걸 봐도 잘 모르겠다.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설명답게 냄새를 느낄 수 없다. 약냄새도 나지 않고 거의 무향에 가깝다.

 

내부를 뜯어서 설명서를 자세히 보았다.

사용기한은 개봉 후 3개월 내.

고농축의 젤 크림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엄청나게 농축된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형이 맑은 케첩(...)같은데, 산뜻하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 건 맞다.

 

초여름부터 쓰던 숨 시그니처 에센스와 비교해보았다. 왼쪽이 숨, 오른쪽이 프리메라 제품.

(숨 에센스는 파인-모이스처라이저라는 수분에센스).

숨이 좀더 묽으면서 매끌거리는 느낌이고, 프리메라는 몽글하면서 말간 제형.

 

프리메라 젤 크림은 아주 가벼워서 지성 피부가 한여름에 쓰기 적당하다.

다만 수분 공급은 되는데, 깊숙하게 보습되는 것은 아니다.

나도 평상시에는 마스크팩을 뗀 후, 가볍게 마무리하는 용도로 주로 쓰고 있다.


□같이 비교한 에센스는 → 2016/06/21 - 숨37℃ 시그니처에센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딥세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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