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마트]피코크 가는채양배추와 후레쉬컷, 채썬 양배추 비교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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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 가는 채 양배추(200g, 1,980원, 100g당 990원)

양배추를 샐러드로 만들어먹기 좋도록 곱게 채썰어놓은 제품이다.


이름 그대로 가는 채이기 때문에 억센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나긋나긋하게 씹힌다.

돈까스 등에 곁들임으로 나오는 그 양배추 샐러드와 아주 유사한 두께이다.

튀김이나 비빔밥, 골뱅이무침, 쫄면 등에 넣어먹어도 좋다고 한다.


반드시 씻어서 먹어야하는데, 그냥 세척하기보다는 이렇게 채소 탈수기에 넣는 걸 추천.

일반 채소처럼 헹궈서 물기를 빼면, 가는 채끼리 달라붙어 물기를 머금기 때문에 탈수가 어렵다.

가느다란 채의 특성상 절단면이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변질될 수 있다.

그래서 개봉하고 다음날, 늦어도 다다음날까지는 다 먹는 게 좋다.

비닐을 뜯은 뒤 만 48시간이 경과하고 3일째가 되니 슬슬 변색되기 시작했었다.


내 기준으로는 두세 번 정도 나눠 먹을 수 있는 양.

폰즈나 참깨드레싱 등을 끼얹어먹기 좋다.

채가 가늘기 때문에 양념을 많이 뿌리면 푹 젖어서 흐늘거릴 수 있다.


이마트 후레쉬컷 season2(350g, 3,880원, 100g당 1,109원)

채소를 샐러드로 만들어먹기 좋도록 잘게 채썰어놓은 제품이다.


참고로 season1은 양상추, 로메인, 적채, 양배추, 레드치커리, 청경채, 비타민이 큼직하게 잘려있고,

내가 산 season2는 양배추, 적채, 치커리, 적근대, 레드치커리를 잘게 채썰어놓은 구성이다.

1은 발사믹, 시저 등 서양식 드레싱이, 2는 폰즈, 참깨 등 동양식 드레싱이 잘 어울리는 구성.


이것 역시 반드시 씻어먹어야한다.

후레쉬컷의 용기는 완전 밀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구입 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다.


참깨드레싱이나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 잘 어울리는 구성.


비교하자면 피코크는 생소면 같은 느낌, 후레쉬컷은 칼국수 정도의 두께이다.

개인적으로는 나긋나긋한 피코크 양배추채가 더 좋았다. 무게당 가격도 더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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