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올리브영의 갈릭버터 베이글칩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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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 먹으라고 사다준 올리브영의 갈릭버터 베이글칩.

한동안 두고 입가심하라고 넉넉하게 세 봉지나 사다준 그 마음이 고마웠다. :)

내가 산 게 아니라서 가격은 모르겠다.


중량은 60g. 베이글을 얇게 저며서 달콤한 마늘버터를 발라 바삭하게 구워낸 칩이다.

일종의 베이글 러스크 같은 것으로 보면 될 듯.

재미있게도 플레인 베이글과 어니언 베이글이 4:1의 비율로 들어있다.


봉투를 열면 꽤 상당한 양의 베이글칩이 보인다.

마늘의 감칠맛 나는 향기와 버터의 고소한 냄새가 올라온다.


은은하게 달고 고소한데, '갈릭버터' 치고는 생각보다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

베이글칩의 조직이 꽤 단단해서 빠작빠작하게 씹힌다.

플레인베이글은 고소함이 강하고, 어니언베이글은 익은 양파의 달콤함이 돋보인다.

베이글 두 종류가 섞여있어서 중간중간 미묘하게 바뀌는 맛이 재미있다.


절친 덕분에 한동안 와인 안주로, 커피 곁들임으로 고맙게 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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