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데일리라이크]크리스마스 오븐장갑 09 Poinsettia 포인세티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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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라이크의 크리스마스 오븐장갑 09 Poinsettia 포인세티아(1ea, 정가 14,000원)

나는 ㅌㅂㅇㅌ에서 20% 할인할 때 구입해서 각각 11,200원에 샀다.


이런 오븐장갑은 대개 낱개로 판매한다.

좌우 구분할 것 없이 똑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두 짝을 사서 한 켤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나처럼 한 쌍을 갖추려면 두 개를 사야하니 정가 기준으로 28,000원이 드는 셈이다.

디자인은 예쁜데... 보기에는 좋지만 쓰기가 불편하다.


엄지 부분이 옆으로 나란히 붙어있다보니 뭔가 쥘 때 좀 번거롭다.

마치 꽃게가 집게발로 물건을 집는 것처럼 옆으로만 까딱까딱하는 느낌이다.


게다가 퀼팅이 오븐장갑 치고 얇은 편이다.

왼쪽은 내가 전에 사용하던 오븐장갑인데 낡고 오래돼서 한쪽은 버리고 다른쪽만 남아있다.


전에 사용하던 오븐장갑(위)과 이번에 산 제품(아래)을 비교하면 두께 차이가 확연하다.

그래서 데일리라이크 장갑으로 오븐 요리를 할 때는 재빠르게 움직여야한다.

180℃ 온도에서 구워낸 그라탕기를 10초 정도만 쥐고 있어도 손끝에 열기가 느껴진다.

20초 넘게 쥐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앗 뜨거워! 소리가 절로 난다. ㅇ<-<

오븐 요리를 자주 하는 내게는 치명적인 단점이기 때문에... 예쁘지만 재구매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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