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마트]피코크 레드벨벳 케익, 레드벨벳 컵케이크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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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레드벨벳 케익(75g×2ea, 정가 3,980원)

할인해서 3,180원일 때 구입했었다. 누차 언급했지만 난 레드벨벳 귀신...ㅇ<-<


레드벨벳은 원래 코코아 계열의 붉은 케이크에 크림치즈 베이스의 프로스팅을 곁들인 디저트이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레드벨벳은 상수 팔과이분의일의 것이었으나 현재 폐점. 꿈도 희망도 없어ㅠㅠㅠ

뭐 딘앤델루카도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더플라잉팬블루도 괜찮은데 모 펭귄은 좀 별로였다.


색소와 향료로 적당하게 만든 것 같은 시트에 사워크림과 레몬주스가 조금 들어간 프로스팅.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실온에서 약 15~30분 자연해동 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뚜껑을 열어보니 컵케이크 두 개가 고정틀 안에 들어있다.

뭐 이런 종류의 디저트가 다 그렇듯 아주 꽝꽝 얼어있지는 않다.


아주 모양낸 건 아니래도 나름 귀엽게 암모나이트처럼 말려있는 프로스팅.


프로스팅만 따로 성형해서 케이크 위에 얹었나? 가장자리가 살짝 떠있다.


뜨거운 물에 달군 칼로 잘라보었다.

프로스팅은 서걱거리는 것 없이 매끈한 질감인데 레몬향이 나면서 약간 시큼하고 느끼하다.

이건 크림치즈 베이스이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크림향도 강해서 더 느끼해 ㅠㅠㅠㅠ

그리고 레드벨벳 시트에서 인조 버터향이 강하게 나서 총체적 느끼함이 더 배가된다!!

커피와 함께 먹는데 버터 냄새 때문에 커피에서 헤즐넛향이 나는 착각까지 했다. ㅇ<-<

음... 역시 레드벨벳 레시피를 연구해서 내가 만들어야겠어. ㅠ

가격 대비로는 그럭저럭이긴 한데 내 레드벨벳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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