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네스프레소]에센자 미니 C30 화이트 후기, 캡슐커피 머신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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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부모님께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드렸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매일같이 내게 깨알자랑을 하시길래(내가 선물한건데...?)... 나도 보급형으로 하나 장만했다!


대왕 완충재에 싸여서 안전하게 배송된 내 네스프레소 머신.


내가 구입한 모델은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화이트 Nespresso Essenza Mini C30 white

공식 몰 가격은 159,000원이나, 한시적으로 할인해서 129,000원에 구입했다.

아마 인터넷 최저가로 뒤져보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많이 나올 듯.


네스프레소 머신은 들어가는 캡슐에 따라 기본적으로 오리지널버츄오로 구분된다.

간단히 비교하면 오리지널은 클래식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부드러운 커피를 맛볼 수 있고,

버츄오는 회전 추출 방식으로 보다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오리지널이 많이 팔리는 듯.


오리지널 머신은 모두 동일한 원리로 캡슐에서 커피를 19bar 기압으로 추출해낸다.

여기에 추가 기능(온도 설정, 우유 거품기, 네스프레소 어플 연동 등)과

부가적 요소(디자인, 재질, 물탱크 및 캡슐 수거함 용량 등)가 추가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주인님도 내 구매에 만족하는 듯. ㅎㅅㅎ


겉면의 완충재도 모자라 안쪽에도 스티로폼이 단단하게 맞물려져있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에센자 미니 C30 화이트(가격 159,000원 → 한시 특가로 129,000원에 구입)

네스프레소의 오리지널 머신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

크기는 8.4×20.4×33cm, 무게는 2.3kg, 물탱크 용량은 0.6ℓ, 캡슐 수거함은 6개 들이.


공식 몰에서 머신을 구입하면 이렇게 캡슐이 14개 들어있는 샘플 박스를 준다.


궁둥이(...)가 단색이면 일반 커피, 빨간 점이 콕 찍혀있으면 디카페인 커피이다.

사진 속의 캡슐은 둘다 아르페지오.


물탱크는 뚜껑의 돌출된 부분을 이용해 본체와 결합시킬 수 있다.


머신에 붙은 스티커에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으니 그걸 공식 몰에 등록할 수 있고.


커피를 내려보기로 했다.

비교적 가벼운 맛의 비발토 룽고 캡슐을 넣고.


아! 물론 캡슐 사용하기 전에 물탱크를 세척하고 빈 머신을 작동시켜 뜨거운 물로 내부를 청소했다.


버튼을 누르면 불빛이 수 차례 깜빡이다가 이내 불이 켜진 상태로 멈춘다.

그러면 커피를 뽑을 준비가 다 되었다는 것.

불이 켜진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윙-하는 소음과 함께 커피가 내려온다.


이렇게 쪼르륵.


에스프레소로 뽑았는데 크게 쓰지 않고 향기도 적당히 고소하다.

만사 귀찮은 사람(=나)에겐 적당한 제품인 듯.


다 먹은 캡슐은 그냥 버릴 수도 있지만, 네스프레소 측에 수거를 요청해 재활용할 수도 있다.


캡슐 수거 방식은 구매자가 부티크로 직접 반납하거나, 온라인 주문시 수거 요청을 하면 된다.


선물은 내가 했는데 그걸 받은 사람한테 영업당했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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