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데싱디바]매직프레스 숏 사이즈 #286SS 더스티로즈, 붙이는 매니큐어/인조손톱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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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님의 글을 보고 데싱디바를 사고 싶어하다가 면세 쇼핑으로 몇 개 구입했다.

사실 내 손톱이 작고 짧은 편이어서 망설였는데, 나같은 손톱의 절친이 '숏 사이즈'를 구입하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구입한 데싱디바 숏 사이즈 3종... 취향 봐라 소나무 같은 새키...


나에게 데싱디바를 알려준(ㅋㅋ) 슬님의 글모음 → https://the3rdfloor.tistory.com/tag/데싱디바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숏 사이즈 #286 더스티로즈(면세 정가 8달러)


초점 왜 이 모양인지...

뭐 별 내용은 아니고 붙일 때 필요한 유의사항 등이 적혀있다.

번호를 구분하는 필름이 큐티클(손톱 뿌리) 쪽으로 오게 맞춰 붙여야 꼭 맞는다.

부착 전에 동봉된 프렙 패드로 손톱의 유수분을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킨 뒤 붙이면 지속기간이 길어진다.


열어보면 인조손톱, 손톱 다듬을 때 쓰는 우드스틱과 파일, 프렙 패드,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한 팩에 30개가 들어있고, 사이즈는 12가지인데 0호부터 11호까지 있다.

11호는 있는 줄 몰랐는데 나중에 정리하다 발견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캡슐형 알약을 위에 놓아봤다.


맨손이 너무 가까이 찍혀서 두께 비교 사진은 접어두었다.

내 원래 손톱과 비교하면 약 1.5배 정도의 두께인 듯.

난 손톱이 얇고 약한 편이어서 이렇고, 일반적인 손톱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할 것 같다.

소재는 상당히 가볍고 유연해서 붙였을 때도 편안했다.

그냥 매니큐어 바른 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착용감이다.


잘 보일까... 손톱 뿌리 쪽을 보면 사이즈가 표시된 필름이 보인다.

이 방향대로 제품을 놓고 필름을 뗀 뒤 붙이면 된다.


본인 손톱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덜 어색하다.

왜냐하면 제품을 꾹 눌러 붙이면서 어느 정도 펼쳐지기 때문이다.


내 손톱에는 엄지 1호, 검지 6호, 중지 5호, 약지 7호, 소지 10호 정도가 적당하다.

0호 많던데 이거 다 어디다 쓰냐...-ㅅ-고 생각하면서 엄지발톱에 붙여봤는데 크기가 맞는다. 하...ㅋㅋㅋㅋㅋ

2, 3, 4호도 갈 데가 없다. ㅠㅠ 더 작은 것들은 꾹 눌러서 펼 수라도 있지. ㅠㅠㅠ


아무튼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완성.


요령을 익히니 간단하다.

매트한 네일은 매니큐어로 구현하기 조금 번거로운데 이렇게 붙이니 꽤 그럴싸하다.

가까이에서 보면 티가 나지만 손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좀 떨어져서 보면 괜찮다.


물론 숏사이즈여도 내 손톱에는 좀 긴 편이지만 이건 어쩔 수 없고...

버리게 되는 크기는 주변에 나눠주거나 하는 식으로 소비해야겠다.


아, 그리고 지속력!

이 얘기를 꼭 써야겠다. 제품 설명에는 7일 정도라고 돼있지만 개인별로 편차가 크다.

나처럼 손을 하루에 수없이 씻는 사람(사진 찍고, 정리하고, 냥이화장실 치우고 할 때마다 매번 씻어야하는),

혹은 요리나 설거지 등 물 닿을 일이 많은 사람, 스파와 입욕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만에 똑 떨어질 정도.

뭔가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가볍게 붙이긴 괜찮지만 일상용으로는 조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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