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그림 같은 풍경의 오스트리아 트렌드 유로파 잘츠부르크 호텔 숙박 후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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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에서 묵기로 한 곳은 오스트리아 트렌드 유로파 잘츠부르크.

이 일대에만 트렌드 유로파 호텔이 세 곳 있다.

Austria Trend Hotel Europa Salzburg,

Austria Trend Hotel Europa Salzburg West,

Austria Trend Hotel Europa Salzburg Mitte.


내가 예약한 곳은 Austria Trend Hotel Europa Salzburg.

이 호텔에서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과 아주 가까운 호텔.


역에서 내리자마자 거의 바로 앞이라고 보면 된다.


왜 유럽 호텔들은 올라가는 입구가 다 계단 위에 있을까...


깔끔한 로비. 뒤쪽은 바 겸 식당이다.


여기서도 좀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는데... 체크인 시간 전이어서 짐을 맡겨야해서 직원에게 부탁을 했다.

그런데 가방을 가져가고 확인증이나 이런 건 안 줌... 달라고 했는데 그런 게 따로 없다고 한다.

그럼 내가 짐을 찾아야 할 때 뭘 보고 준단 말인지...? 내가 물건 맡길 때와 찾을 때의 직원이 같다는 보장도 없고...?

물론 가방에 내 인적사항이 적힌 태그를 달고 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건 호텔 측 서비스가 좀 미숙하다 싶었다.


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호텔.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깝다. 이래서 여기로 예약했지.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서 본 풍경부터 벌써 범상치 않다.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방으로 들어왔다.


일반적인 호텔 스탠다드 룸처럼 생겼다.


단출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잔과 병따개.


짐 놓는 공간과 냉장고...인데 재밌게도 냉장고에 열쇠가 붙어있다. ㅋㅋ

그래서 잠그고 다니라는 건가? 했는데 열쇠가 안 빠져서 무용지물.


냉장고 안에는 일반 생수와 탄산수가 각 한 병씩.

하지만 이건 기본 제공되는 게 아니라 유료이기 때문에 마시면 돈을 내야한다.


옷장 안에는 금고, 추가 이불 등이 있고.


화장실은 낡았지만 깔끔한 편이다.


수건은 세면대 밑에 걸린 것 하나와.


욕조 위에 큼직한 타월 하나 더.

이렇게 놓여있던 건 아니고 내가 잡아챘다가 사진 찍으려고 다시 대충 던져놨다.


그리고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풍경인데...


잘 안 보이신다고요...?


그래서 창문을 열어보았읍니다,,,


풍경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 밑으로는 다 창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해질녘에도 아름답고.


노을도 예쁘다.


액자가 따로 없네.


한밤중에도 그리 어둡지 않았던 게 신기했다.


새벽에도 눈이 저절로 일찍 떠져서 한참을 구경했다.


아침햇살이 스며든 풍경이 예뻤다.


□오스트리아 트렌드 유로파 잘츠부르크 호텔 위치

잘츠부르크 중앙역 바로 근처여서 편리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은 예술! 여긴 정말로 경치가 다 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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