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니츠카타이거]린바 66 PRESTIGE リンバー, 운동화 후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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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 세상을 떠난 나의 운동화... 새 신을 장만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달 여행 다녀오면서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에 들러 신발을 샀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검색해보니 아식스의 전신 브랜드라는데 음... 잘 모르겠다.

아식스가 스포츠 슈즈 위주라면 오니츠카 타이거는 패션 스니커즈 위주로 생산하는 듯.


린바 66 PRESTIGE リンバー 66 PRESTIGE(일본 현지 정가 세금 포함 17,064엔)

내가 구입한 색상은 WHITE/SIENNA. 사이즈는 235. 내 발은 볼이 조금 넓은 235인데 딱 맞는다.

세전 가격은 15,800엔인데, 나는 면세에 외국인 한정 5% 할인 쿠폰까지 사용해서 15,010엔에 구입했다.

쿠폰 발급 방법은 별거 없다... 그냥 매장에서 여권 보여주면 끝.

한 켤레를 사도 면세 한도 금액은 가볍게 넘으니 꼭 여권을 챙겨가서 할인 받자.


신발 몸통은 밝은 상아색 가죽이고 밑창은 고무이다.

내가 운동화를 고르는 용도는 두 가지인데 워킹/러닝화 혹은 패션 슈즈.

이 신발은 당연히 패션 슈즈 용도로 샀다.


앞코가 둥글지만 끝으로 갈수록 미묘하게 좁아져서 날렵해보인다.


오니츠카 타이거 특유의 문양은 코랄색 스웨이드를 덧대 발랄하면서도 화사해보인다.


뒷부분은 핑킹가위로 자른 것처럼 울퉁불퉁한 가장자리의 스웨이드가 엇갈려 붙어있다.


안쪽 밑창에는 오니츠카 타이거 문양이 새겨져있고.


바깥 밑창은 고무인데 미끄럼 방지를 위해 불규칙한 굴곡이 새겨져있다. 도토리묵...?

새초롬한 디자인이 아주 예쁘고, 가죽이기 때문에 밝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천 재질보다 때를 덜 탈 것 같다.

아주 마음에 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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