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아이라이너]펜슬 아이라이너 그러모으기(上) 검은색, 보라색, 청록색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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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아라는 브랜드가 소셜커머스에서 대폭 할인하길래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를 종류별로 샀다.

그 김에 지금 쓰고 있는 펜슬 아이라이너를 몽땅 꺼내서 그어보기로 했다.

 

나는 눈동자 색이 선명하지 못한 편이어서 검은색 아이라이너가 겉돌아보이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즐겨쓰는 아이라이너는 대부분 갈색인데 펄이 들어간 초콜릿색을 선호하는 편.

화장이 번지는건 중간 정도 수준...?

날이 덥거나 습하면 눈꼬리 밑에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가루가 쌀알만한 크기로 흐릿하게 묻어난다.

웬만하면 워터프루프&스머지프루프를 써서 심한 번짐을 방지한다.

 

 

 

왼쪽부터 삐아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10 Noir(누아, 느와르). 원래 가격은 9,000원인데 소셜에서 4,000원에 샀다.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01 Black Diamond(블랙 다이아몬드).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106 Starry plum(스태리 플럼). 원래 가격은 24,000원인데 보통 20,000원대에 구입 가능.

페리페라 스무디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 4 Night purple 나이트 퍼플.

페리페라 스무디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 7 Night blue 나이트 블루. 원래 가격은 7,000원.

 

 

 

이 중 삐아는 모양이 펜슬이긴 하지만 오토 젤 아이라이너이기 때문에 깎아쓰는게 아니라 돌려서 심을 올려 쓰면 된다.

심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건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맨 끝에 샤프너가 달려 있어서 심이 뭉툭해지면 심 끝만 깎아쓸 수 있다.

 

 

 

손목에 쭉쭉 그어봤다. 지그재그로 한번 직선으로 한번.

Noir는 펄이 없고 매끄러우면서 보송한 느낌이 드는 검은색 젤 아이라이너다.

Black diamond는 자잘한 은빛 펄이 들어간 검은색 아이라이너인데 펄 때문인지 살짝 푸른빛이 돈다.

Starry plum은 미세한 펄이 들어있는 보라색 아이라이너. 크리니크 아이라이너 치고는 발색이 잘 안되는 편이다.

여러번 그어야 볼만한 색이 나오는데 문제는 긋다보면 뭉쳐서 색이 잘 나오는 쪽과 아닌 쪽이 보기 싫게 경계진다는 것...

Night purple은 짙은 보랏빛 펄이 들어있는 아이라이너. 굉장히 물러서 쉽게 뭉개진다. 깔끔하게 그리기 힘든 제형.

Night blue는 청록빛 펄이 들어있는 짙은 청록색 아이라이너.

색 자체는 정말 예쁜데 긋자마자 뭉개지는걸 넘어서 으깨지는 수준이다. 번진다기보다는 가루가 떨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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