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빙그레]끌레도르 컵아이스크림 네 가지(아몬드인스노우, 원스인어블루베리, 레드카펫치즈케이크, 퓨어그린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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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도르는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하겐다즈를 겨냥한 듯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나 싶었는데 요새는 영 시들하다.

광고나 판촉도 거의 없고 신제품 출시도 딱히 하지 않고... 이제는 브랜드를 알리려는 의지가 없어진건가? ㅠㅠ

어쨌든 파인트 사이즈의 컵아이스크림을 맛별로 하나씩 샀다.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류는 다 산 듯...

가격은 모두 7,000원 남짓하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하나씩 나눠서 올릴까하다가 뭐 그렇게까지 하나 싶어서 한꺼번에 모아올린다.

 

 

 

첫번째 타자는 아몬드 인 스노우.

밑으로 내려갈수록 마음에 들었던 순이다.

 

 

 

유크림에 초코코팅아몬드, 준초콜릿 등이 들어간 제품이다.

 

 

 

뚜껑을 열면 희끄무레한 색상에 연한 얼룩같은 초콜릿층이 섞여있다.

 

 

 

파보면 이렇게 초콜릿으로 코팅된 아몬드가 나오는데...

아몬드가 참 자잘하다. 초코바에 들어있는 땅콩 정도 크기의 작은 아몬드들.

맛도 좀... 저렴한 느낌이다.

질감이 그다지 크리미하지 않고 결이 매끄럽지 않고 약간 거친 느낌의 우유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층은 좀 싼티나는 멸균초코우유맛이 난다. ㅠㅠ

반값 세일해도 사먹지는 않을 듯. 위즐보다 많이 처지는 맛이다.

 

 

 

원스인어블루베리.

 

 

 

요거트와 블루베리로 맛을 낸 아이스크림이다.

 

 

 

블루베리시럽 외에도 당침블루베리를 넣어 보다 생생한 맛을 더했다.

 

 

 

밀봉된 입구.

 

 

 

뜯으면 연한 아이보리색에 블루베리로 얼룩진 아이스크림이 모습을 보인다.

 

 

 

서걱한 느낌의 아이스크림.

 

 

 

살짝 새큼한 냄새가 나는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시럽이 상큼달콤하고 당침블루베리가 씹히는게 괜찮다.

하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뒷맛이 살짝 텁텁하다는게 단점인 듯.

 

  

 

레드카펫치즈케이크.

 

 

 

딸기와 치즈케이크가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딸기시럽과 치즈케이크 베이스 등을 넣어 맛을 냈다.

 

 

 

역시 밀봉된 아이스크림 입구...

 

 

 

처음 열었을 때는 딱히 특징이 보이지 않는 크림색의 아이스크림이다.

 

 

 

푹 떠서 들춰보니 치즈케이크 알갱이가 군데군데 박혀있고 딸기시럽도 퍼져있다.

 

 

 

딸기시럽은 너무 달달하기만 해서 그저 그렇지만 치즈케이크가 나름 고소하게 씹혀서 좋다.

 

 

 

아이스크림 자체도 부드럽고 크리미한게 맛있다.

끌레도르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듯.

 

 

 

퓨어그린티.

 

 

 

말 그대로 녹차 아이스크림이다.

개인적으로 녹차아이스크림을 선호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국산 녹차분말이 들어가있고 독특하게도 카라멜시럽이 함유돼있다.

짙은 초록빛은 클로렐라분말로 낸 듯하다.

 

 

 

개봉.

치밀하고 고운 결이 눈에 띈다.

 

 

 

떠올리면 이렇게 부드러운 질감을 확인할 수 있다.

전에는 색이 더 진했던 것 같은데 음...

 

 

 

떠낸 자국을 보면 이렇게 매끈하다.

하겐다즈, 나뚜루 이런 프리미엄급을 제외하면 끌레도르가 가장 낫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먹어보니 텁텁함이 남는 뒷맛이어서... 다음에 다시 사먹어보고 판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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