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마트]데이앤데이 호텔식빵, 밀크앤허니 슈퍼모닝롤(모닝빵)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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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데이앤데이의 호텔식빵(370g, 3,890원).

보통 양산형 식빵의 갑절은 족히 되는 가격이다.

 

호텔식빵? 음... 뭐 다른게 있으려나?

내가 이걸 산 이유는 모닝빵을 증정하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모닝빵도 살 계획이 있었으니까...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나름 고가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가공버터긴 하지만 버터가 들어있군.

호텔식빵이라고 한 이유는 버터, 달걀 등의 재료를 넣었기 때문인 것 같다.

 

식빵 단면을 만지는데... 촉촉하다. 보들보들하고 촉촉하다!

호텔식빵이 허명이 아니었군! 관리 잘 한 피부처럼 손 끝에 닿는 감촉이 좋다.

 

촉촉한 단면이 토스트로 바삭해지는게 아깝다 싶어서 한쪽은 굽고 다른 쪽은 그대로 두었다.

약간 단맛이 돌긴 하는데 촉촉하고 보드라워서 맛있다.

그냥 잼이나 버터 발라서 먹는게 최선인 듯.

부드러움이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샌드위치 만들 때 써보니까 너무 말랑해서 눌린 손자국(...)이 난다.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밀크앤허니의 슈퍼모닝롤, 말 그대로 모닝빵.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사은품이긴 하지만 비매품이 아닌 실제로 팔리는 상품으로, 정가는 3,600원이다.

 

동글납작한 빵.

겉부분이 보송하면서 매끈하다.

 

보통 모닝빵은 겉에 유지를 발라서 번들거리거나 표면이 끈적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폭신하고 보송해서 잘 만든 햄버거번 같은 느낌이다..

 

갈라보니까 약간 달달한 냄새가 난다.

일반적인 양산형 모닝빵(결혼식 뷔페 같은데 있는)에 비해 더 점잖고 빵다운 맛이 난다.

식빵도 괜찮았는데 사은품으로 온 모닝빵이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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