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구슬함박, 고소한 달걀+함박에 불맛나는 숙주의 조화.
첼시
상수역 근처에 있는 구슬함박. 합정에 사는 지인과 느지막이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지난번 부엉이 돈까스 갔을 때 맞은편 함박가게에 줄이 늘어서 있기에 '우리 다음엔 여기 와보자' 했던 곳. 두시 반 쯤 갔을 때도 이미 꽉 찬 가게. 다행히 줄선 사람은 없어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비는 자리에 앉았다. 주말에 상수 나들이를 오면 식사시간대에 항상 대여섯 팀 정도 줄지어 있는걸 봤다. 난 토요일 2시 반 정도에 간거라 그나마 덜 붐비는 시간대였던 듯. 참고로 영업시간은 11:30 - 22:00라고 한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오리지날 함박(8,000원)과 견과류가 올려진 브라운 함박(9,000원)을 주문했다. 모든 함박에는 달걀 후라이가 기본적으로 올라가고, 반숙과 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