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일반]알퐁스 도데 단편선 by 알퐁스 도데
첼시
알퐁스 도데 단편선. 초등학교 때 읽었던 책인데―당시 내가 읽었던 것은 갈리마르 출판사의 번역본인 였다―똑같은 걸 구할 수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것을 골라서 샀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모두 담았다고 보기에는 모자라는 부분이 있지만 아쉬운 대로 읽을만하다. 알퐁스 도데(1840~1897)알퐁스 도데는 남프랑스 님이라는 지방에서 태어났다. 고등중학교 시절 집안 형편 때문에 학업을 그만두고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파리로 건너간 뒤, 시집 (1858)이 인정 받으면서 문학에 더욱 정진했고, 미스트랄, 플로베르, 졸라 등과 교우했다. 그들처럼 도데 역시 자연주의 일파에 속했다. 그의 문학적 감수성은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을 표하고, 불행한 사람들을 연민으로써 보듬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