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라팡의 La vie en Brilliant(13ml, 정가 18,000원)할인가일 때 12,600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보니 단종된 듯?! 품절로 나온다. 작년에 산 것이니 제조일자는 이만하면 그럭저럭. 로즈골드빛, 혹은 핑크브론즈빛의 잔펄이다.미묘하게 메탈릭한 느낌이 드는 게 여성스러운 갈치처럼 생기기도 했고. ㅇ
토드라팡의 플럼프 업 PLUMP UP(13ml, 정가 18,000원).할인할 때 9,900원에 구입했다. 약간 탁한 느낌이 드는 보라색.비교적 정직한 보랏빛이어서 크레파스가 생각난다. 구입 당시 제조일이 이미 2년 전... 그래서 할인하는 것임을 알고 샀으니 상관은 없다.지금까지도 바르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도 하고. 어휴, 잠깐 꺼내놨는데 그새 후추털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이래서 내가 화장품을 밖에 두지 못하고 몽땅 서랍 속에 집어넣지. 한번 바른 것.손톱 밑이 비쳐서 붉은 보라색처럼 보인다. 어릴 적 포도 그릴 때 쓰던 물감 같은 느낌. 두번 발라서 완성.광택은 괜찮은 편인데 지속력 때문에 나중에 탑코트를 덧바르기는 했다.사실 이걸 단독으로 쓸 생각은 아니었고, 스키틀즈 손톱할 때 쓰려고 샀었다.이것..
토드라팡의 평화, 사랑, 여행(...) Peace, Love, Journey(13ml, 정가 18,000원).할인할 때 12,600원에 구입했다. 작년에 구입했던가...? 그래서 제조일자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투명한 바탕에 금모래가 가득한 느낌의 고운 펄이 가득하다.드문드문 홀로그램처럼 레몬빛, 주황빛, 민트빛, 푸른빛 펄이 섞여있고. 한 번 바른 것.액체가 찐득찐득하다. 문구용 물풀과 아주 유사한 농도!그럼에도 불구하고 펄이 촘촘히 딸려오는 것도 아니다. 두 번 바른 것. 두 번으로도 부족해... 아쉬워...밑이 좀 비치긴 하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다.이 제품 자체로 손톱을 채우는 건 힘들 것 같고, 어두운 바탕색을 깔고 그 위에 덧바르는 게 나을 듯.
토드라팡의 부르고뉴 BOURGOGNE(13ml, 정가 18,000원).할인할 때 9,900원에 구입했다. 부르고뉴 BOURGOGNE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에는 부르고뉴 공국을 이루던 곳이다.디종 머스터드로 유명한 도시 디종이 이 옛 부르고뉴 공국의 수도이기도 했다.영어로는 Burgundy라고 표기하는데, 와인빛을 일컫는 그 버건디가 바로 부르고뉴를 의미한다.그래서 나에게 와인 하면 부르고뉴와 보르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누구나 그렇겠지만). 적갈색에 가까운 암홍색 매니큐어. 한 번 바른 것.은근하게 비치는 느낌이다.붓자국은 나지 않지만 투명도 때문에 얼룩지기 쉬운 색상. 두 번 바른 것.약간의 투명함 때문에 두 번 발라도 말갛게 발색된다.대개의 버건디 매니큐어는 자줏빛이 강한데, 토드라팡의 ..
토드라팡의 라이크 어 에스프레소 Like a espresso(13ml, 정가 18,000원).할인할 때 9,900원에 구입했다. 차분하고 탁한 회갈색 매니큐어. 펄은 없다. 역시나 구입할 당시인 작년에 이미 제조일자가...으즈므니 즈그 재고관리 즘 즐 흐들르그 흐쓸튼드...ㅇ
토드라팡의 빈센트 그린 vicent green(정가 18,000원).할인할 때 9,900원에 구입했다. 구입할 당시에 이미 제조일이 2년 가량 지나 있었지만, 그래서 할인하는 걸 알고 샀기 때문에 뭐...바르는데 크게 문제가 없기도 하고.그래도 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긴 재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중지와 약지에 한번씩 바른 것. 손톱 밑이 약간 비쳐보인다.약지에 난 상처는 후추가 아니라, 깨진 그릇 다루다가 실수로 다친 것. 두번씩 바른 것.이름에 왜 green이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다. 내 눈에는 어두운 겨자색으로 보이는데.굳이굳이 따지자면 올리브색과 비슷하기는 하다. 각도 달리해서 한번 더.검지와 소지에 바른 건, 같은 토드라팡의 베티 블루 BETTY BLUE. ※2015/10/12 -..
토드라팡의 코스믹 블루 Cosmic blue(정가 18,000원). 할인할 때 10,800원에 구입했다. 작년에 산 건데 이미 1년전 제조한 상품... 미리 알고 있던 사실이어서 그리 신경쓰이진 않았다.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도 했고. 약간의 노란빛과 초록빛이 섞인 새파란 색상이다. 청록..까지는 아니고, 파랑이 청록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린 정도의 색감. 흔히 '바다색'이라고 하는 그런 느낌의 파랑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토드라팡의 다른 파란색들. 실물과 가장 흡사하게 잡혔다. 왼쪽부터 굿뉴스, 코스믹블루, 비쿨베이비 색상이다. 굿뉴스는 청보랏빛이 살짝 도는 짙은 파랑이고, 비쿨베이비는 정직한 군청색. 한번 발라보았다. 생각보다 고르게 바르기 어렵다. 그리고 마르면서 세미매트한 질감으로 바뀌는데, 그..
토드라팡의 Shine without shine(13ml, 정가 18,000원). 할인할 때 10,800원에 구입했다. 제품명이 Shine without shine이다. 제품설명은 굉장히 철학적으로 돼있던데... 글리터 매니큐어인데 알갱이 자체가 글리터링하지 않아서(무광이어서) 그렇다는 말로 이해했다. 파스텔톤의 형광색 육각 글리터가 색색별로, 크기별로 가득 들어있다, 매니큐어 속에는 쇠구슬이 들어있어서 액체가 굳지 않도록 휘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만 열 손가락 다 바르기는 너무 단조로워서 엄지, 검지, 중지는 테두리만 칠했다. 테두리 속에 들어있는 글리터가 별사탕처럼 보이도록... 같이 바른 제품은 같은 토드라팡의 코스모폴리탄. 글리터가 완전히 불투명한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짙은 바탕 위에 올리면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