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멋진 포도색 매니큐어, 르베르니 481 판타스틱 FANTASTIC
첼시
포도색 매니큐어, 보라색 매니큐어, 퍼플 매니큐어, 바이올렛 매니큐어. 이런 붉은 보랏빛 매니큐어는 쉽사리 구매하지 않게 되는데... 왠지 별로 예쁠 것 같지 않으니까. 어쩌다 면세점에서 구입하게 됐다. 정말 어쩌다가... 백화점 정가는 32,000원. 정가 다 주고 사면 배아프다..... 나는 그렇다. 기회될 때 점찍어둔 색깔만 구입하는 편. 병 속을 잘 들여다보면 미세한 펄이 보인다. 단색 매니큐어인데도 이렇게 매니큐어 색상과 유사한 펄이 들어가 있어서, 손톱에 얹으면 펄은 감춰지지만 더 깊은 광택을 은근하게 보여주는건, 샤넬 르베르니가 가진 큰 장점이다. 펄 덕분에 물감 희석시킨 것 같지 않게 고급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예전에 크레파스 48색에 보면 '붉은 보라색'이 있었는데, 포도 그림 그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