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제누스]렌즈캡 홀더, NX300M 미러리스 카메라 단렌즈 뚜껑 고정 장치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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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앞두고 렌즈캡 홀더를 샀다.

기존의 번들렌즈는 렌즈캡이 커서 손으로 쥐기 편했는데 단렌즈는 렌즈캡이 작아서 놓치기 쉽다.

지난번 부산 갔을 때도 야경 찍다가 렌즈캡을 저 너머로 떨굴 뻔 했는데 지인이 잽싸게 구해주었다.

요행이 두번 올 것 같지는 않아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내가 산 것은 제누스의 디지털 카메라용 시그니처 렌즈캡 홀더(9,900원).

렌즈캡 홀더는 접착 스트랩형, 클립형, 홀더형 등의 형태로 나뉜다.

이 제품은 접착 스트랩형으로 핸드폰줄 같은 스트랩 끝에 점착 테이프가 붙여진 펜던트가 달려있다.

이 펜던트를 렌즈캡에 단단하게 붙여서 고정시키면 되는 것이다.

렌즈 뚜껑이 미끄러질 우려가 없는게 장점이지만, 달랑거리는게 좀 거슬린다는 단점도 있다.

 

클립형은 렌즈캡을 빼서 집게형으로 된 클립에 끼우는 방식이다.

홀더형은 렌즈캡을 카메라 렌즈에 끼우듯이 홀더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클립형과 홀더형은 렌즈를 빼서 다른 장치에 고정시키려다 렌즈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제누스의 렌즈캡 홀더는 이렇게 생겼다.

가죽 펜던트이고 디자인이 얌전해서 이걸 선택했다.

 

크기는 이 정도. 약 4.3cm 정도 되는 것 같다.

보통의 렌즈캡 홀더는 펜던트가 작아서 점착면도 좁은데, 이 제품은 점착면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부터는 본가의 NX mini로 찍은 사진들.

부착하기 전에 스트랩 끝을 카메라 고리에 끼워서 매듭지으면 된다.

 

그리고 펜던트의 양면테이프 덮개를 제거하고 렌즈에 붙여주면 된다.

여기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양면테이프가 폼 형태가 아니라 일반 테이프였다는 것이다.

폼 형태의 고정 능력이 더 우수한데 그게 좀 아쉬웠다.

 

양면테이프의 점착면을 잘 눌러서 부착시키면 끝!

부착한 뒤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 15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사용해야 더 잘 붙어있는다고 한다.

나처럼 여행을 앞두고 렌즈캡 홀더를 산다면 하루 정도의 여유를 두고 부착하는게 좋겠다.

 

이렇게 렌즈 뚜껑을 열다가 손이 미끄러져도 홀더 덕에 떨어뜨릴 염려가 없다.

 

뒤로 늘어뜨려보니 이 정도 길이다.

사진 찍을 때 달랑거리는게 좀 신경쓰이긴 한다.

촬영할 때는 렌즈캡을 손으로 쥐고 있어야하는게 귀찮지만 그래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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