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K]알엠케이 젤크리미 파운데이션 101호, 102호 색상 비교
by 첼시
RMK에서 파운데이션을 샀다.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101호와 102호.
RMK의 파운데이션은 젤 크리미 외에도 제품명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있는데, 그건 펌프형이 아니라고 해서 포기.
색상명이 1로 시작하면 노랑, 2로 시작하면 분홍 계열이라고 한다. 그리고 끝자리가 작을수록 밝은 색상.
즉 내가 구입한 101호와 102호는 옐로베이스의 가장 밝은 색상, 두번째로 밝은 색상인 셈.
Gel Creamy Foundation 101호는 본품 30ml가 면세점 정가 44달러다.
102호는 10ml로, C-1 키트(Travel base make kit C-1)에 메이크업베이스 15ml와 세트로 들어있다(면세가 31달러).
갖고 있는 에스티로더의 더블웨어 쿨바닐라 색상과 조르지오아르마니 디자이너리프트 3호를 나란히 비교해봤다.
↓↗↓ 순서로 RMK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101호, 102호,
조르지오아르마니 디자이너리프트 3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쿨바닐라 색상.
RMK는 색상 자체가 그리 밝게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가장 밝은 101만 봐도 디자이너리프트 3호보다 어둡고, 더블웨어 쿨바닐라와 비슷한 수준.
102호는 위의 네 제품 중 가장 어둡다. 내 얼굴에 바르면 안색이 좀 어두워보이는 정도.
내 피부는 지성이고, 톤은 환하지만 양볼에 홍조가 있다. 코에 옅은 블랙헤드, 옆볼에 약간의 모공 부각이 특징.
RMK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발랐을 때는 가볍고 얇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 많이 안한 느낌?
대신에 커버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잡티나 얼굴의 그늘이 잘 가려지지 않는다.
젤 크리미라는 이름과는 달리 바르고 나면 약간 보송하고 건조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지속력도 좀 애매하다. 바르고 두세시간 지나면 처음의 보송함과는 달리 유분이 번들번들하게 올라온다.
바르고 두어 시간은 괜찮은데 그 이후로는 좀 애매하고, 밀착력이나 지속 시간도 좀 아쉽다.
피부 표현도 원래 쓰던 디자이너리프트 쪽이 더 마음에 드는데... RMK 제품도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RMK 젤 크리미 파운데이션
- 특징 : 플라스틱 소재의 진공 펌프 용기, 다소 되직한 리퀴드 제형, 약간 노란 계열이고, 색상군이 밝지 않은 편.
- 장점 : 얇고 가벼운 질감으로 투명한 피부표현, 모공이 도드라지지 않게 보송해보이는 초반 피부표현
- 단점 : 처음의 보송함은 두어 시간만 지속, 그 이후로는 번들거림(지성 기준), 아쉬운 커버력
※예전에 썼던 파운데이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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