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가을맞이하는 후추(캣그라스 발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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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그라스를 키우려고 귀리씨앗을 구했다.

후추에게 줘보려고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비취바늘같은 싹이 텄다! 심은지 3일 된 귀리싹.

 

후추 키가 많이 자라서 스크래처를 넘어가길래 더 높이 달아주었다.

전보다 반 뼘 정도 높였더니 후추도 신나게 긁어댄다.

 

후추의 쉼터 빨래건조대. ㅋㅋㅋㅋ

 

뒷다리 걸치고 자는게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혹한기 대비용으로 보온이 잘 되는 재질의 담요하우스를 구입했다. 생긴건 딱 비닐하우스 모양.

 

'나 좋으라고 사준거다냥?'

 

위쪽 창틀로 훌쩍 뛰어올라간 후추.

몸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폭이 좁아서 뒤로 가고 싶으면 뒷걸음질친다. ㅋㅋㅋㅋ

 

'전에 살던 집보다는 좁다냥.'

 

거긴 내 집이 아니고 본가야.

 

'언제 큰 집으로 이사하냥?'

 

큰 집으로 옮기면 네 동생 데려올거야.

 

'동생? 앗, 그럼 이사는 안해도 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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