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말레이시아에서 산 훈제굴과 훈제홍합 통조림(Always fresh)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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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갔다가 사온 훈제굴과 훈제홍합 통조림.

Always fresh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다. 상표가 그냥 일반 단어 같은 느낌.

구입은 쿠알라룸푸르의 Jaya grocer에서 했는데, 원래는 호주 브랜드다.

 

영양성분표와 원재료.

각각 훈제한 굴 또는 홍합이 75% 들어있고, 나머지는 식물성 기름과 소금 등이다.

 

상자를 뜯으니 네모난 캔이 나온다. 위는 훈제굴, 아래는 훈제홍합.

 

훈제굴 통조림 먼저 뜯었다. 무게는 85g이고 가격은 13.67링깃.

동전 크기의 자그마한 굴이 가득하다.

훈제를 해서 그런지 연기 냄새가 난다. 스모크 치즈 냄새 같기도 하다.

 

훈제하고 익힌 굴이어서 특유의 향은 약한 편.

 

그래서 파스타에 넣어 먹었다. 만들었던 기록은 곧 올릴 예정.

 

이건 훈제홍합 통조림. 무게는 85g이고 가격은 11.55링깃.

훈제굴에 비해 오와 열을 정확히 맞춰 누운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ㅋㅋ

 

크기는 훈제굴과 마찬가지로 동전처럼 작고, 연기 냄새가 난다.

홍합향은 굴보다 더 약하게 느껴진다.

 

둘다 먹어봤는데 우열을 가리기에는 둘다 비슷한 특징을 공유(연기 냄새)하는 제품이다.

가장 지배적인 풍미는 연기 냄새. 굳이 표현하면 스모크치즈의 겉부분 냄새와 비슷하지만 좀더 인위적이다.

질감은 삶은 콩 으깨지는 것처럼 부드럽게 부스러지는 느낌이다.

크림파스타로 만드니 잘 어울렸고, 와인 안주로도 괜찮은 맛이다.

다만 계속 입맛을 당기는 맛은 아니어서 가끔(1년에 한두번?) 별식으로 사먹을 정도였다.

 

이것도 파스타에 넣어서 먹었다. 만든 기록은 곧 올릴 예정이다. 아마 내일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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