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고혹적인 흑자색, 모디네일 뱀파이어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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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에서 새로 출시된 모디네일 롱웨어 시리즈.
내가 구입한 것은 11호 뱀파이어터치(4,500원).
샤넬의 루쥬 느와르와 아주 흡사하다는 평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이 제품만 보더라도 참 매력적인 색이다.
한번 바르면 이런 느낌. 붓자국이 좀 잘 나는 편이다.
병만 볼 때는 검붉은 핏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발라보니 흑자색의 버건디 느낌이 강하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버찌 껍질을 으깨어서 배어나온 그 자줏빛 과즙처럼 보인다.
모디네일은 붓이 적당히 넓다보니 오히려 내게는 불편하다.
손톱 폭이 좁아서 붓을 살짝만 잘못 움직여도 옆에 묻기 때문이다.
보통 크기의 손톱에는 이런 붓이 괜찮을 것 같다.
두번 바른 것. 병 속과 비슷한 흑자색 손톱이 되었다.
실내에서 보면 이 정도로 보인다. 손을 빨리 흔들면 검은색처럼 보이는 색깔.
두번 발랐어도 약간은 비치는 느낌이 있다보니 세번 발라서 완성해도 괜찮겠다.
햇빛 잘 드는 곳에서 찍어본 사진.
직사광선 아래에 비추어보면 이렇게 붉은 자줏빛이 드러난다.
롱웨어 라인답게 지속력도 비교적 좋은 편.
다만 지속력이 좋다고 해서 처음 발랐던게 쭉 유지되는건 아니다.
파바박 벗겨지는게 좀 덜하다는 정도.
내 손톱은 사흘째가 되면 모서리가 벗겨지는데, 이건 닷새까지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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