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글래머러스 펭귄의 얼그레이 쉬폰과 차이라떼, 카페라떼
by 첼시
투브로즈에서 점심 먹고 리움에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들른 글래머러스 펭귄. 이 때가 10월의 막바지여서 테라스에 자리잡았다.
지금은 테라스에 앉기 힘들겠지.. 이 날이 올해의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건너편에 보이는 테이스팅룸.
우리가 주문한건 얼그레이 쉬폰(8,500원)과 차이라떼(6,500원), 아이스 카페라떼(5,500원).
저렴한건 아니지만, 어차피 한남동에서 밥먹고 차마실거라면 가격에 대한 부분은 접고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차이라떼(6,500원), 아이스 카페라떼(5,500원).
양이 제법 많다. 스타벅스로 치면 그란데 이상의 사이즈인 듯.
차이라떼는 내가 주문한게 아니어서 모르겠고, 카페라떼는 적당히 맛있었다.
가벼운 질감의 케이크를 먹으려고 고른 얼그레이 쉬폰(8,500원).
홍차향이 꽤 짙은 시트에, 깨끗한 맛의 생크림이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았다.
장르(?) 불문하고 홍차 디저트를 꼽자면 8 1/2의 얼그레이 티라미수지만.. 이것도 꽤 괜찮았다.
테라스에서 얘기하다가 좀 춥다 싶어서 2층으로 내려왔다.
1,2층에 탁자가 있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자리가 적은 편은 아닌데, 주말이 되면 꽉꽉 들어찬다.
자리가 없으면 리쉬스벨루나 르포즈를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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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머러스 펭귄 근처의 다른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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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머러스 펭귄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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