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로이스 생초콜릿 오레, 샴페인, 화이트, 맛차(ロイズ 生チョコ)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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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면세점의 요로즈에서 산 로이스 생초콜릿(ロイズ 生チョコ, 각 125g, 720엔).

올 초에는 600엔이었는데... 무려 20%의 가격 상승!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는 만원 이상 싸다. 하하핳하핳

일회용 보냉백+아이스팩은 100엔. 보냉백 한 개에 생초콜릿이 10개까지는 들어가는 것 같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오레, 샴페인, 비터, 화이트, 맛차 다섯 가지만 보인다.

마일드는 없어진걸까..? 하긴 오레와 마일드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했다.

 

가장 널리 사랑받는 오레(Au lait).

밀크 생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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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생크림,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20개입이 125g. 생초콜릿이니 냉장보관은 필수다.

 

상자를 열면 비닐포장과 초콜릿을 찍어먹을 수 있는 찍개가 나온다.

 

비닐을 뜯으면 여닫을 수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있다.

 

뚜껑 열면 코코아가루가 듬뿍 뿌려진 생초콜릿이 등장!

여전히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이다. 천엔까지는 올라도.. 사먹을 듯.

냉장보관 기준으로 상미기한이 한달 정도 되기 때문에 난 웬만하면 냉동실에 넣어버린다.

초콜릿이 잡내를 흡수하지 않도록 꽁꽁 밀봉해서.. 그러면 석 달 이상은 멀쩡한 듯.

냉동실에 있다가도 실온에 꺼내놓으면 금세 부드러워진다.

쫀ㄷ..쫀..사르르...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살살 녹는 초콜릿. 맛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샴페인(Champagne Pierre Mignon)

샹파뉴 지방의 피에르 미뇽이라는 샴페인이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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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코코아버터, 생크림, 코코아매스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20개입이 125g. 생초콜릿이니 냉장보관은 필수다.

 

오레와 다를 바 없는 모양새.

화이트와 맛차 외의 다른 생초콜릿은 외관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

오레보다 좀더 프루티한 향기가 느껴진다. 좀더 정확히 설명하면 포도가 발효된, 와인향이 난다.

샴페인의 존재감이 확실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 꼬냑이 들어간 것도 나오면 좋겠다.

 

화이트(White). 코코아매스가 들어가지 않아 하얀 화이트 생초콜릿이다. 술도 넣지 않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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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생크림, 코코아버터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20개입이 125g. 생초콜릿이니 냉장보관은 필수다.

 

하얀 초콜릿 20개가 들어있다. 뭔가 우유 아이스크림이나 연유가 생각나는 맛.

그리고 묘하게도 간이 맞는 느낌이다. ㅋㅋㅋ 짭짤한건 아닌데 희한하게 간을 맞춘 것 같다.

 

맛차(Maccha). 분말 녹차를 넣은 생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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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및 제품정보.

생크림, 코코아버터, 녹차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20개입이 125g. 생초콜릿이니 냉장보관은 필수다.

 

음.. 진한 녹차라떼맛이다. 생초콜릿으로 어떻게 이런 맛을 낸걸까.

녹차의 신선함과 희미한 씁쓸함까지 잘 재현했다. 정말 맛있다. 다음에도 또 사야지.

홋카이도의 젖소들아. 힘을 내서 크림을 많이 생산해라. ㅠㅠ 가격 안 올라가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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