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러모으기 002
by 첼시반응형
비정기적으로 집밥 사진이 모이면 올리는 집밥 그러모으기.
어느새 정규 카테고리化되는 듯(두번째에 벌써??).
그냥 집밥 말고 별식으로 해먹었던 것들을 모아봤다.
꿀을 바른 토스트가 굉장히 먹고 싶었던 날, 파리크라상의 브리오슈 식빵에 칼집을 격자로 낸 뒤,
팬에다가 육면 돌려가며 굽고, 벌어진 칼집에 꿀을 넣었다.
시든 사과 반쪽을 잘게 썰어서 설탕, 계피, 레몬즙을 넣고 조려 곁들였다.
새콤한 사과조림이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아침의 토스트.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를 재현해본 후 남은 깡빠뉴를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콜비잭 치즈를 넣고 그릴드치즈.
빵과 치즈만 넣었는데 두툼짭짤한 치즈가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다 했다.
탄산수를 곁들여서 어느 날의 아점으로.
본가에서 뒹굴거리다가 집에 있는 살치살을 꺼내서 스테이크를 해먹었다.
피클이고 밥이고 아무 것도 곁들이지 않고 고기를 씹으면서 문명5를 플레이했다(...)
내 꿈은 정복왕
가느다란 쌀떡과 알배추, 모듬어묵을 넣고 떡볶이를 했다.
매운맛을 가시게 해줄 6분 삶은 달걀에 양파피클, 남아도는 옥수수 통조림을 처리하기 위해 토핑으로 얹고.
고춧가루를 들이부었더니 은근히 매워서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을 훔치며 먹었다.
그리고 남은 옥수수통조림은 이렇게...
스파클링 와인에 안주로 곁들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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