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메르시에]베이크드 아이컬러 페탈 핑크, Laura Mercier baked eye colour Petal pink
by 첼시
로라메르시에 베이크드 아이컬러 페탈 핑크(1.8g, 정가 35,000원)
베이크드 공법, 말 그대로 구워서 만든 아이섀도.
정가에 구입하진 않았고 아마 특가할 때 반값에 샀던 것 같다. 가격이 2만원 안쪽이었다.
Laura Mercier baked eye colour Petal pink
베이크드 아이섀도는 쉬이 닳지 않는 대신 가루날림이 좀 심하다.
회색이 약간 섞여서 탁하고 뿌연 느낌의 인디핑크 아이섀도.
핑크빔이 나는 펄과 소금처럼 굵고 하얀 글리터가 섞여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니 화장품이 아니라 행성을 들여다보는 기분이다.
비슷한 계열의 차분한 분홍색 펄 섀도를 모아서 비교해보았다.
윗줄은 왼쪽부터 VDL 선샤인, 로라메르시에 페탈 핑크, 루나솔 제미네이트 아이즈 팔레트 루비.
루비는 표시한 것처럼 상단 우측 연분홍색과 하단 좌측 분홍색만 발색하기로 했다.
아랫줄은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3 팔레트. 그 중에서 BUZZ 색상만 보기로 했다.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
윗줄은 왼쪽부터 VDL 선샤인, 로라메르시에 페탈 핑크 1회 발색, 3회 발색.
아랫줄은 왼쪽부터 어반디케이 네이키드3 BUZZ, 루나솔 루비 연분홍색, 분홍색.
펄감을 잘 보려고 플래시를 켜서 촬영했다(드디어 화장품 찍을 때 적절한 플래시 사용법을 알았다! :D).
발색순서는 위와 동일하게 윗줄은 왼쪽부터 VDL 선샤인, 로라메르시에 페탈 핑크 1회 발색, 3회 발색.
아랫줄은 왼쪽부터 어반디케이 네이키드3 BUZZ, 루나솔 루비 연분홍색, 분홍색.
페탈 핑크의 색 자체는 예쁘다. 회색이 섞여서 탁하긴 하지만 차분하고 고운 핑크빔이 나서.
그렇지만 굵은 글리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글리터라면 모름지기 화려하고 영롱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페탈 핑크의 글리터는 그냥 소금 같다.
반짝이가 반짝반짝하는게 아니라 소금처럼 하얀 알갱이로 보여서 각질 떨어진 것처럼 지저분해보인다. ㅠ
이 문제아 글리터는 피부에 잘 밀착되는 것도 아니고 마구 날려서 눈 밑에도 어수선하게 떨어진다.
그 때문에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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