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봄맞이 화장품 서랍 정리 :D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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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사진 백업을 하느라 잠시 노트북을 내버려둬야했다.

빈 시간이 생겨 잘 됐다 싶었고 그 김에 화장품 서랍을 정리하기로 했다.

 

화장품을 주섬주섬 꺼내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후추와 살게 된 이후로는 화장품이건 향수건 절대 밖에 꺼내놓지 않는다.

내가 자고 있거나 집을 비웠을 때 후추가 놀다가 깨기라도 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 제품은 욕실장에 두었고 이번에 정리하려는 건 색조화장품과 화장붓, 향수 등.

 

정리 끝! 윗사진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한다면...ㅇ<-<

겨울이 지났기 때문에 계절에 안 맞는 화장품은 다른 곳에 보관하고 오래된 화장품은 버렸다.

향수는 하나를 꺼내고 둘만 남겨두려 했는데.. 아직은 바람이 싸늘한 것 같아서 셋 다 그대로 두었다.

두어 달 뒤에는 구성품이 또 바뀔 것이다.

 

브러시도 꼭 사용하는 것들 위주로만 담았다.

새로 구입한 붓이 어떤지 궁금해서 그것도 파우치에 끼워넣고.

 

매니큐어도 정리했다.

가을, 겨울에 즐겨바르던 핏빛이라든지 탁한 겨자색, 흐릿한 카키색들은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겼다.

 

정리한 화장품들은 모두 이곳으로...

9, 10월 정도가 되면 다시 꺼낼 생각이다.

 

냉장고 정리도 한번 하고 싶은데...ㅇ<-<

사진 백업이 다 완료되는 바람에 문만 열었다가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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